100일, 200일, 300일. 투쟁의 시간이 더해갈수록 더욱 더 진하게 남는 것은 ‘동지’. 함께 울고 웃고, 땀 흘리는 그대들이 있어 오늘도 외친다. 투쟁!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방 후보자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봉재석

▲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학교비정규직 1천명 대량해고 사태 해결촉구 집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1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주최로 열린 '학교비정규직 1천명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아침,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가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 기자회견 내내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계속 내린다. 그간의 추위에 얼어있던 길은 빗물에 녹아 제 모습을 드러낸다. 날도 제법 풀린 듯하다. 얼어붙은 우리들의 마음을 녹여 제 모습을 찾아줄 단비도 어서 빨리 내려주길 소망한다.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 집결한 '금속노조 총파업투쟁승리 민주노총 결의대회' 참가자들이 본대회가 예정된 장소인 시청역 방향으로 거리 행진을 하려고 하자 이를 경찰들이 막아서며 대치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갈월동 한진중공업 본사 앞에 집결한 '금속노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서비스연맹 주최로 '노조탄압‧불법사찰 신세계그룹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앞에서 서비스연맹 주최로 '노조탄압‧불법사찰 신세계그룹 규탄 기자회견'이 열렸다. ⓒ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쌍용차 범국민대책위원회 주최로 열린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오른쪽 세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 1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노동탄압 중단∙투쟁사업장 현안문제 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민중의례를 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18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노동탄압 중단∙투쟁사업장 현안문제 해결 촉구 민주노총 결의대회'에서 백석근 민주노총 비대

매서운 추위 속, 길바닥에 돗자리를 펴고 나타난 도시락 부대. 대학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대학 총장에게 밥 한 끼 하자며 초대장을 보냈다. 따뜻한 밥과 국, 여러 가지 밑반찬에 구수한 숭늉까지 나름 신경 써 준비했건만 정작 초대 손님은 보이질 않는다. 그저 밥 한 끼 하자는 것뿐인데.

한강의 다리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던 마포대교가 ‘생명의 다리’로 탈바꿈을 했다. 다리 위를 걷다보면 난간 곳곳에서 짧은 문구들이 말을 건넨다.건네는 말을 소리 내어 따라 읽다보면어느 새 입가엔 미소가, 마음엔 따뜻함이 새겨진다.사랑하는 사람, 그리운 사람, 가족, 친구, 동료들든든한 그대들이 있어 올 한해를 살아왔고,2013년 새로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70년대 노동운동가들과 함께하는 해고중단 호소 선전활동'이 열렸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8일 오후 서울 중구 두산타워 앞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열린 '70년대 노동운동가들과 함께하는 해고중단 호소 선전활동'에서 전태일 열사의 친구인 청계피복노조 출신

▲ 가을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앞에서 반값본부 회원들이 '투표시간 연장'과 '유급휴일 지정', '반값 등록금' 등을 촉구하는 108배를 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가을비가 내린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앞에서 반값본부 회원들이 '투표시간 연장'과 '유급휴일 지정',

오늘은 엄마랑 같이 아빠 회사 운동회에 다녀왔습니다.날씨도 좋고, 코스모스도 보이고, 63빌딩도 보이고 멋졌어요.다른 많은 친구들도 엄마, 아빠랑 놀러 왔더라고요. 평소엔 학교가고 학원가고 힘들었는데 친구들하고 같이 게임도 하고 노니까 즐거웠어요.제 옆에 있던 친구는 콜라 빨리 마시기 대회에서 너무 빨리 마시다가 목이 따가워서 도로 뱉었는데 너무 웃겼어요.

▲ 24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 투쟁 중인 김정우 쌍용차지부장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4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를 방문한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 투쟁 중인 김정우 쌍용

▲ 23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에서 김정우 쌍용차지부장이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 투쟁 14일 차를 맞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borplus.co.kr ▲ 23일 오전 서울 대한문 앞 쌍용차 희생자 분향소에서 김정우 쌍용차지부장이 해고자 복직을 위한 단식 투쟁 14일 차를 맞고 있다. ⓒ 봉재석 기자 jsbong@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