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 IT사무서비스노련 위원장 재선
정윤모 IT사무서비스노련 위원장 재선
  • 박상재 기자
  • 승인 2015.06.25 18:12
  • 수정 0000.00.0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찬성 106표, 반대 38표로 당선
지역본부 설립 등 3대 핵심사업 추진 계획 밝혀
▲ 25일 2시 서울근로자복지회관에서 열린 IT사무서비스노련 정기대대에서 정윤모 위원장이 대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 박상재 기자 sjpark@laborplus.co.kr

정윤모(KT노동조합 위원장)후보가 제12대 전국IT사무서비스노동조합연맹(이하 IT사무서비스노련) 위원장에 재선했다.

25일 오후 2시 서울근로자복지회관 5층에서 IT사무서비스노련이 정기대의원대회를 갖고 연맹 위원장 선거를 진행했고, 대의원 167명 중 144명이 참석했다.

IT사무서비스노련은 후보자 등록 당시 윤세홍 SK브로드밴드노조 위원장이 출마를 결심하며 정윤모 위원장과 함께 IT사무서비스노련 최초의 연맹위원장 경선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8일 윤세홍 위원장이 후보직 사퇴의사를 밝혔고, 정윤모 위원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선거는 찬반투표로 진행됐다. 그리고 144명 중 찬성 106명, 반대 38표로 정윤모 위원장의 재선이 결정됐다.

정윤모 위원장은 당선 소감을 밝히며 “규약과 규정을 정립하고, 연맹이 올곧게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며, IT사무서비스노련의 입지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IT사무서비스노련은 2015년 사업별 주요계획 중 3대 핵심사업으로 ▲ICT노동자 종합지원센터 설립 추진 ▲국제회의 참석 및 국제교류 추진 ▲IT연맹 지역본부 결성 및 설립 추진 안건을 가결시켰다. 지역본부 설립은 지역활동이 가능한 호남지역본부, 경남지역본부, 경북지역본부(가칭) 등 거점지역 3곳부터 우선 실시 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