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노조 12대 집행부 출범
코스콤 노조 12대 집행부 출범
  • 이상동 기자
  • 승인 2015.07.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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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대정부 투쟁 이어갈 것
자본시장 구조개악 논의 제외에 분노한다
▲ 22일 코스콤에서 열린 ‘위원장 이취임식 및 제28년차 조합원 총회’에서 송재원 신임 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 이상동 기자 sdlee@laborplus.co.kr

22일 오후 코스콤 노동조합은 코스콤 별관 9층 강당에서 ‘위원장 이취임식 및 제28년차 조합원 총회’를 열었다.

12대 집행부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재원 위원장은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마음이 더 크다. 코스콤은 앞으로 대외적인 두가지 사항을 가지고 대정부 투쟁을 해야 한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동시장 구조개악과 IT통합 논의가 빠진 자본시장 구조개악이다”라며 “왜 코스콤이 자본시장 구조개악 논의 과정에서 제외되야 하는지 분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즐거운 마음으로 맞이해야 하는 오늘, 다가오는 생존권의 엄중한 현실 앞에 비장한 마음으로 취임사를 마친다. 조합원 여러분 함께 전진합시다”라고 취임사 전했다.

이번 이취임식에는 이인상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및 공공, 금융관련 단위노조 위원장, 정연대 코스콤 사장 등이 참석해 송재원 위윈장의 취임과 12대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

코스콤노조는 한국거래소의 지주회사 전환 등 구조개혁에 반대하고 있어, 새로운 집행부의 역할이 중요한 위치를 자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