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은 밥이다’ 출판기념식 열어
‘노동은 밥이다’ 출판기념식 열어
  • 이상동 기자
  • 승인 2015.11.1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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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득 최고의원, “노동의 가치가 실현되는 사회돼야”
많은 동료 의원-노동계 후배 참석 축사 건네
▲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의원의 출판기념식과 토크콘서트가 열렸다. ⓒ 이상동 기자 sdlee@laborplus.co.kr

“밥 없이 인간이 살 수 없다. 노동 없이 사회도 없다. 그래서 노동은 우리 사회의 밥이다”

18일 오후 국회도서관 지하 대강당에서 이용득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의원은 출판기념식과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많은 동료 의원들과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 산별연맹대표자 등 노동계 후배들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출판기념식에서 이종걸 원내대표, 이석현 국회부의장, 정세균, 김한길 전 당대표, 원해영 의원, 박지원 의원, 추미애 최고의원, 정청래 의원 등 많은 동료의원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은 “용팔이 형님, 그동안 노동계의 용이었다. 이제는 정치판에서도 용이 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30년을 동고동락 했듯이 함께 하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 이용득 최고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상동 기자 sdlee@laborplus.co.kr

이용득 최고의원은 “우리사회에 가장 큰 문제가 노동의 가치다. 밥이 중요하듯이 노동이 우리사회에 절대 요소인데 가치를 모르는 사회다. 노동의 필요성을 못 느끼고 노동의 가치를 모르고, 사회의 여러 부분에서 참여하지 못하고 소외된 부분으로 남게 된다”며 “노동운동을 하면서 ‘노동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는 사회가 어떤 방법이어야 할까’ 경험을 바탕으로 한 대안을 제시했다. 고민을 책으로 적어봤다. 아직까지 메아리 한 번 없던 외침들, 관심 있게 봐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