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문화 확산, 울산지역 공공기관 나섰다
청렴문화 확산, 울산지역 공공기관 나섰다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6.06.1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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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울산 혁신도시 공공기관, ‘울산 청렴 韓마당’ 열어
[기획]제1회 울산 청렴 한마당
▲ 지난 6월 2일 울산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제 1회 울산 청렴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 참여와 혁신 DB

울산광역시와 울산 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6월 2일 울산광역시 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시와 울산교육청, 안전보건공단(이사장 이영순), 근로복지공단(이사장 이재갑),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 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제1회 울산 청렴 韓마당’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청렴어울림 1마당과 2마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마당 행사에서는 공공기관 대표와 직원들이 청렴 선언문 낭독과 청렴 다짐 공 서명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지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상범 국민권익위 신고심사심의관의 특강도 진행됐으며, 또한 청렴강의, 청렴연극, 청렴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안전보건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KOSHA 밴드’는 청렴음악 공연에 참여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2마당 행사에서는 6개 지자체와 각 공공기관 직원들이 참여해, 청탁금지법을 주제로 게임형 청렴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곽진영 부위원장 및 울산교육청 김복만 교육감, 각 공공기관 상임감사를 비롯한 내외빈들과 울산광역시, 교육청 공무원, 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 등 640여 명이 참석했다.

곽진영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축사에서 “울산 청렴 한마당 축제는 올해 권익위가 목표로 삼고 전력을 다하는 청렴 생태계 조성에 부합하다”며 “타 지역의 모범사례로 확산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책되는 계기로 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병옥 안전보건공단 상임감사도 “울산의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공기관 중심으로 개최된 이 행사가 울산의 공직사회 반부패 청렴문화를 확산하고, 청렴한 공직풍토 및 시민사회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