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지부, 정기대대 및 위원장 이취임식 개최
“고용 안정 약속” 단결된 노동조합 만들기로
“고용 안정 약속” 단결된 노동조합 만들기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 송병준 제13대 위원장이 취임하며 “기본에 충실한 단결된 노동조합을 재건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5일 서울 중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 제13대 집행부 출범식 및 위원장 취임식과 함께 제32년차 정기대의원대회가 열렸다.
취임식과 함께 김영준 제12대 위원장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영준 제12대 위원장은 “지난 3년간 저와 함께한 12대 집행부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 노조는 우리 모두의 자산이니 새 집행부가 잘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라고 이임사를 전했다.
송병준 위원장은 이번 13대 집행부가 3년 동안 ▲선택적 임금피크제 도입 협상 ▲성과연봉제 도입 저지 ▲전담직의 정규직 일괄 전환 ▲정규직의 계약직 전환 금지 및 직무의 계약직화 금지 ▲전포 전략/모델의 재검토 및 점포 폐쇄 저지 ▲준 정년 제도 개선 등 임금 경쟁력 회복 ▲근무시간 정상화 및 시간 외 수당 신청 현실화 ▲휴가 제도 개선 등의 사업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송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이러한 과제 해결은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집행부에 대한 믿음에 달려있다”라며 모두가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취임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대의원대회에선 앞서 발표한 사업 계획을 구체화 한 세부계획과 예산안 등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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