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오는 25일 총궐기대회 연다
공무원노조, 오는 25일 총궐기대회 연다
  • 김민경 기자
  • 승인 2017.03.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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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주자 참석 요청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이 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공무원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공무원노조는 15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퇴출제 폐지! 설립신고 쟁취! 해직자 원직복직! 공무원노동자 총력투쟁대회’ 계획을 밝혔다.

오후 3시 시작되는 총력투쟁대회에는 ‘정당발언’ 시간이 예정돼 있다. 김주업 공무원노조 위원장은 “각 당의 대선후보 경선이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각 야당의 대표와 대선후보를 초청해 정책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는 조기 대선국면에서 △공직사회 성과주의 정책 폐기 △공무원노조 설립신고 △노동조합 관련 활동 해직자 원직복직 특별법 제정 △공무원의 정치기본권 보장 △시간선택제 공무원제도 폐지 등 10대 요구안을 정하고 대선후보들과 정책협약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공무원노조는 총력투쟁대회 본 행사에 앞선 오후 2시부터 ‘공무원노조 창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