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11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석모 기자
  • 승인 2017.11.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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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주 월요일 주요 제조업의 현황과 전망을 브리핑하는 자료를 업데이트합니다. 국내 제조업 중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업종을 분석합니다. 업데이트 날짜를 기점으로 직전 1주일간 작성된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기초로 하고 각 업종별 연구소 및 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전망자료를 보완하여 분석합니다. 브리핑 자료는 지난 1주간의 주요 실적 및 사건과 전망으로 구성됩니다. 추가적인 이슈 등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1. 자동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차, 아폴로 프로젝트 참여
- 중국 바이두가 주도하는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 아폴로 프로젝트에 현대차 참여 결정
- 현대차는 중국에서 바이두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로 자율주행차 개발, 시험(테스팅) 진행
- 현재 아폴로 프로젝트에는 완성차(다임러, 포드, 베이징자동차, 장성기차, 둥펑자동차), 부품업체(보쉬, 델파이, 콘티넨탈, ZTE, 벨로다인), IT업체(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인텔), 현지 전기차 스타트업(니오, BJEV), 학계(베이항대학교) 등 70여 개 파트너 참여 중
- 아폴로 프로젝트는 2018년 자율주행차 개발, 2021년 양산 예정

□ 현대차 러시아 엔진공장 건설 예정
- 기존 러시아공장에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엔진공장 건설 예정
- 2010년 러시아공장 설립 당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주정부와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
- 당시 협약에는 2018년부터 러시아 생산 물량에 대해 부품 현지화 비중 확대 내용 포함

□ 창청자동차, 7단 DCT 개발
- 창청자동차는 자체 7단 DCT(듀얼클러치 변속기) 개발 및 양산에 성공
- 기존에 현대파워텍으로부터 7단 DCT를 공급받아 왔음
- DCT는 내연기관 차량에서 변속에 따른 마찰을 줄임으로써 연비를 높이는 기술

□ 9월 브릭스 판매
- 중국: 271만 대(전년 동월 대비 +5.7%) 중 현대차 8.5만 대(전년 동월 대비 -18.4%, 점유율 3.1%), 기아차 4만 대(전년 동월 대비 -27.3%, 점유율 1.5%)
- 인도: 39만 대(전년 동월 대비 +13.9%) 중 현대차 5만 대(전년 동월 대비 +17.4%, 점유율 12.9%)
- 브라질 20만 대(전년 동월 대비 +24.5%) 중 현대차 1.7만 대(전년 동월 대비 -0.5%, 점유율 8.5%), 기아차 617대(전년 동월 대비 -11.1%, 점유율 0.3%)
- 러시아 15만 대(전년 동월 대비 +17.9%) 중 현대차 1.6만 대(전년 동월 대비 +11.8%, 점유율 10.7%), 기아차 1.9만 대(전년 동월 대비 +40.3%, 점유율 12.7%)

□ 한미일 자동차업체, NAFTA 폐기 반대 연합체 결성
- 트럼프의 NAFTA 폐기에 반대하기 위해 한국, 미국, 유럽, 일본의 주요 자동차업체 및 부품업체, 자동차딜러들이 연합체 구성
- GM, 포드, VW, 현대차, 도요타 등이 참여
- 미국 정부가 북미에서 차량을 조립하는 경우에 대하여 현재 62.5%인 북미산 부품 의무사용비율을 85%까지 끌어올릴 경우 미국산 부품 비율이 지금보다 50%는 더 올려야 하는데 이는 NAFTA 완전폐기와 마찬가지라는 입장
- NAFTA 폐기는 자동차 생산과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소비자의 구매비용 증가를 초래하며 해외시장 수출에도 큰 충격을 가져오게 된다고 홍보

□ 현대기아차 지역별 자율경영 체제 도입
- 현대기아차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효율적인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각 조직에 권한과 책임 이양한 자율경영 체제 도입 예정
- 순차적으로 주요 시장별 권역본부가 출범하고 권역본부가 현지의 상품 운용, 시장전략, 생산, 판매 등을 통합 기획 및 관리
- 2018년 현대차 북미 및 인도 권역본부, 기아차 북미 권역본부 구축을 시작으로 계속 확대 예정

□ 현대차 3분기 실적
- 매출액 24.2조(전년 동기 대비 +9.6%), 영업이익 1.2조(전년 동기 대비 +12.7%), 당기순이익 9,392억(전년 동기 대비 -16.1%)
- 글로벌 판매대수 107.1만 대(전년 동기 대비 -1.2%), 국내 판매 17.3만 대(전년 동기 대비 +32%)

□ 기아차 3분기 실적
- 매출액 14.1조(전년 동기 대비 +11.1%), 영업이익 -4,270억(적자전환), 당기순이익 -2,918억(적자전환)
- 글로벌 판매대수 69.6만 대(전년 동기 대비 -5%)

2) 전망

- 현대차는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 플랫폼을 통해 올해부터 미국에서 ‘블루링크’(현대차 자체 텔레매틱스 서비스)와 구글 어시스턴트를 연동하는 인공지능(AI) 음성비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자율주행기술의 핵심 요소인 고정밀 지도의 경우 중국은 구글맵 사용을 허가하지 않고 있어 중국시장에서는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업체인 바이두와 협력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아폴로 프로젝트 참여는 향후 중국시장에서 현대차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음. 아폴로 프로젝트에 중국 로컬업체를 제외한 완성차로서는 3번째 참여업체임
-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기술이 현대기아차를 추격함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시장 입지는 점차 좁아질 전망. 현대차는 2025년에도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90%가 내연기관 차량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후발 자동차업체와의 기술격차가 좁아지고 있음
- 브릭스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중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줄었으나 사드 이슈에 따른 판매 감소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브라질에서의 판매량 감소는 영업일수 감소에 따른 것임. 인도 및 러시아 시장에서는 시장 상승세를 상회하는 판매량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자동차업체들이 단일 이슈에 대해 연합체를 결성해 공동대응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트럼프의 NAFTA 폐기에 대해 한국, 일본, 유럽뿐만 아니라 미국 제조사들까지 반발하고 있어 NAFTA 폐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 다만 트럼프 행정부는 NAFTA 폐기를 카드로 자국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시도를 계속할 것으로 보임
- 현대기아차가 지역별로 권역본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기술환경 변화 및 후발업체 성장 등 경쟁 심화, 중국시장 성장 둔화 등의 요인으로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 권역본부의 통합 관리를 통해 현대차의 상황 대처능력은 향상될 것으로 보임
- 현대차의 3분기 글로벌 판매대수는 줄었으나 국내에서는 신형 그랜저, 쏘나타 뉴라이즈, 코나 등 신차 투입 및 판매호조, 지난해 파업의 기저효과로 인해 판매가 증가함. 다만 글로벌 자동차시장의 저성장 기조 및 대외시장 환경의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은 지속 전망
- 기아차 3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것은 통상임금 소송 패소에 따른 충당금 때문으로, 충당금 규모는 총 9,777억임. 이를 제외할 경우 수정 영업이익은 4,371억(전년 동기 대비 -17%)이며 3분기 연속 영업이익 감소세 지속. 리콜 비용 1,600억과 그에 따른 판매보증비 5,080억도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침. 통상임금 충당금이 일회성 비용임을 감안하면 4분기에는 다시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나, 중국에서의 더딘 회복속도와 신흥시장에서의 판매망 미흡, 현대차 대비 미흡한 2018년 신차 출시 계획(미국시장 기준 페이스리프트 3종 포함 4종) 등으로 회복 속도는 현대차에 비해 더딜 전망


2. 조선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움직임
- 국제유가 반등에 힘입어 해양플랜트 발주 재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음
-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 가능성, 쿠르드 지역 원유수출 감소,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반등
- 국제유가 기준 손익분기점이 낮은 프로젝트부터 발주 재개
- BP의 Tortue 프로젝트에 필요한 $58억 규모의 FPSO 입찰 준비 등 발주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음

□ 대우조선 거래재개
- 거래가 중단됐던 대우조선해양 주식 거래가 30일부터 재개됨
- 한국거래소는 26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우조선해양의 상장 유지 결정

□ 신규수주
- 현대중공업: 폴라리스 쉬핑으로부터 32.5만DWT급 VLOC 10+5척 계약 중 옵션분 5척 추가 수주. 총 수주는 15척으로 확정됐고 계약금액은 $12억(이 중 추가 수주한 옵션분은 $4억)으로 증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예정이며, LNG-Ready 디자인 적용 예정
- 현대중공업: 7월 Vitol로부터 수주한 84,000㎥급 VLGC 2+6척 중 옵션분 2척 수주 확정. 척당 $7,500만
- 현대중공업: 대한해운으로부터 32.5만DWT급 VLOC 2척 수주. 2척 합계 1,848억 규모. 각각 2019년 4분기, 2020년 1분기 인도 예정

2) 전망

- 국제유가에 따라 가동이 결정되는 해양플랜트의 특성상 유가 상승은 해양플랜트 발주로 이어질 전망. 그러나 유가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 확실치 않으며, 장기적으로는 $50대에 수렴할 것으로 예상돼 해양플랜트의 폭발적인 발주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또한 국내 조선사들의 대규모 부실이 발생한 원인 중 하나가 해양플랜트 부문의 부실임을 감안하면 해양플랜트 수주와 함께 내실을 다지는 구조조정이 필요함
- 대우조선해양에 대해 상장 유지가 결정된 것은 양호한 단기실적이 영향을 미쳤고, 수주잔고 중 수익성이 우수한 LNG선 비중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준(수주잔고 중 43%)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임. 다만 대우조선이 기록한 막대한 부실을 모두 털어내기까지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다만 그러한 구조조정이 인적 구조조정이라는 손쉬운 수단에 의존하는 것은 경계해야 함


3. 철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10월 4주 철강 가격 동향
- 중국 내수: 열연 $528(전주 대비 -1.1%, 1주 하락), 철근 $536(전주 대비 -0.4%, 2주 하락), 철근선물 $465(전주 대비 -2.1%, 2주 하락)
- 미국 열연 $655(전주 대비 +0.9%, 2주 상승), 동아시아 열연 $561(전주 대비 -0.4%, 1주 하락), 국내 열연유통 79만(전주 대비 flat, 1주 보합)
- 고철: 일본 내수 ¥29,498(전주 대비 flat, 1주 보합), 미국 내수 $264(전주 대비 flat, 1주 보합)
- 중국 철광석 수입 $60.1(전주 대비 -3.8%, 2주 하락), 호주 강점탄 $178(전주 대비 +0.3%, 1주 상승)

2) 전망

- 중국 철강 가격은 철강 선물가격의 움직임과 연동되며 소폭 하락세. 주 중반까지는 강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주 후반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며 전반적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보합세 유지. 선물가격 상승을 이끌었던 중국 당대회에 대한 기대감과는 달리 철강과 관련한 특별한 내용이 없는 상태로 폐막했고, 여기에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면서 선물가격은 하락세
- 중국의 동절기 감산으로 국산 철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국내 철강사들은 대중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국내 철강 유통에는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
-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동절기 감산의 영향으로 급락
- 11월 1주 발표 예정인 10월 중국 제조업 PMI가 단기적인 철강시황의 변수가 될 전망


4. 기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방산업 이슈
- 국방과학연구소 발주 군정찰위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KAI-한화시스템 컨소시엄과 LIG넥스원-쎄트렉아이 컨소시엄이 경쟁 중. 선정은 11~12월. 규모 1조
- KAI, 국가 상대 수리온 개발 투자금 회수 소송 승소
- 한화테크윈, 방위사업청 상대 공공기관 입찰자격 제한처분 취소청구 소송 패소

2) 전망

- KAI가 수리온 개발비 회수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전체 사업 리스크를 감수했기 때문에 타 업체의 개발투자금과 기술이전비를 원가 계산에 포함한 것이 적법하다고 법원이 판단했기 때문. 검찰이 수리온과 T-50의 납품원가 조작, 개발비 편취 혐의로 수사 중인 KAI의 방산비리 혐의 중 상당부분에 대해 법원이 적법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볼 수 있음. 이에 따라 상장폐지 우려는 해소되었으나, 방산비리 혐의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수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KAI는 여전히 방산비리 리스크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음


5. 반도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도시바 메모리 향후 전략 공개
- 도시바 메모리는 매각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실적과 함께 향후 전략 공개
- 실적: 2017년 예상 매출액 ¥11,639억, 영업이익 ¥3,712억
- Capex(자본투자): 2017년 ¥4,000억, 2015년 이전 ¥2,000억 수준에 비해 2배 수준
- 향후 투자: NAND 수요가 현재 양호하고 2018년에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수요 대응을 위해 매년 ¥3,000억을 기본으로 투자하고 수요 확대에 부응한 추가 투자도 가능
- 장기 투자계획: 건설 중인 요카이치 공장 부지 내 Y6 팹 외에 2018년부터 요카이치 인접지 및 이와테현 기타카미시에 2개의 새로운 생산 팹 건설 시작
- 공정: 2018년 내 3D NAND 생산비중을 90%로 끌어올리고 3D NAND는 주로 요카이치의 N-Y2와 Y6 팹에서 생산

□ 2018년 반도체 공급 전망
- capa 증가가 없을 경우 2018년 글로벌 공급증가율: DRAM 15%, NAND 20%
- capa 증가 DRAM 100K/월, NAND 200K/월 가정 시 2018년 글로벌 공급증가율: DRAM 20%, NAND 35%
- DRAM에서 NAND로의 공정전환 효율은 둔화추세가 심화될 전망

2) 전망

- 도시바 메모리의 모기업 도시바의 회계부정으로 도시바 메모리가 투자를 제대로 하지 못했고 매각 직후 자본 확충에 따라 공격적 투자가 진행돼 NAND 수급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적 발표에서 보이듯 도시바 메모리는 모기업의 부실에도 불구하고 2017년에 오히려 이전보다 투자를 늘렸고, 자본이 확충되는 2018년 이후 투자를 ¥3,000억 수준에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음. 공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64단 3D NAND에서 96단 3D NAND로 전환하고 2018년 생산을 늘릴 계획이어서 공급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수요 증가 추세로 볼 때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도시바 메모리 인수 컨소시엄에 참여한 SK하이닉스는 정보접근권을 가지고 있지 않아 투자 결정이나 기술 확보는 제한될 것으로 전망
- 2018년 반도체 수요는 인터넷 업체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증가에 따른 서버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나, 공급은 capa를 늘린다 하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Big Cycle 장기화 전망. 특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서버 수요 증가는 이제 막 시작된 수준이며,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속화되는 점도 반도체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6. 디스플레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10월 LCD 패널 가격 추이
- TV 패널: 55” UHD (Open Cell) $180(전월 대비 -1.6%), 49” UHD (Open Cell) $155(전월 대비 -1.9%), 43” FHD (Open Cell) $121(전월 대비 -4.0%), 40” FHD (Open Cell) $113(전월 대비 -5.0%), 32” WXGA (Open Cell) $67 (전월 대비 -1.5%)
- 모니터: 27” FHD $95.0(전월 대비 -1.6%), 21.5” FHD $47.0(전월 대비 flat), 19.5” HD+ $40.0(전월 대비 flat)
- 노트북: 17.3” HD+ $39.9(전월 대비 -0.7%), 15.6” HD $30.2(전월 대비 -1.0%), 14” HD $29.9(전월 대비 -1.0%), 13.3” HD $32.4(전월 대비 -0.9%)
- 모바일: 5.5” LTPS, IPS/FFS $10.8(전월 대비 flat), 5” a-Si, IPS $9.1(전월 대비 +1.1%), 5” a-Si, TN $6.6(전월 대비 +1.5%), 4” a-Si, TN $4.9(전월 대비 +2.1%)

2) 전망

- TV 판매량 감소로 TV용 패널 수요가 줄어들어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TV 출하량 목표를 하향조정하고 있음. 다만 대형 인치대의 패널 가격은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크지 않은데, 이는 TV 수요가 대형 TV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임. 모니터 및 노트북 패널 가격도 전반적으로 하락세임. 다만 모바일용 패널은 저가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a-Si LCD 패널을 중심으로 가격이 반등했으나, 모바일용 패널은 AMOLED 등 고화질 패널을 탑재하는 스마트폰이 늘고 있어 a-Si LCD 패널의 가격 반등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임


7. 석유화학

1) 주요 실적 및 사건

□ 2018년 정유업종 업황 전망
- 유가(Dubai유 기준): 연평균 $54.6/b(전년 대비 +5.2%), 유가는 $50~60 수준 유지 전망
- 정제마진: 연평균 $8.7(전년 대비 +$0.7)

2) 전망

- 정유와 석유화학 업종의 업황은 주로 유가와 정제마진의 변동에 의해 좌우되는데, 유가 급락 이후 반등해 $50 선을 회복함에 따라 정유업종의 업황도 개선 전망. 정제마진 역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어 정유업종의 호황은 지속될 전망. 특히 2018년에는 노후 정유설비 폐쇄, 선박용 연료유 규제 강화 등의 환경 규제에 따른 공급 축소로 정유업종 업황은 현재보다 더 높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 다만 장기적으로는 전기차 확대에 따른 연료유 수요 축소로 정유업종 공급 축소와 그에 따른 타이트한 수급상황 지속 전망. 특히 소규모 노후설비의 폐쇄, 장기전망에 따른 신규설비 투자 제한 등으로 공급증가가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