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해고자 복직 추가 제시
현대자동차 노사가 2017년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을 내놓았다. 현대차지부는 오는 15일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노사는 지난달 20일 ▲기본급 5만 8000원 ▲성과급 300%+280만 원 ▲중소기업 우수상품 구매 포인트 20만 포인트 지급 ▲2021년까지 사내하도급 근로자 3500명 추가 특별고용 등을 포함한 잠정합의안을 마련했지만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0.24% 반대율로 부결됐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지부장 하부영)에 따르면 10일 현대자동차 노사는 2차 잠정합의안 도출을 위한 42차 본 교섭을 가졌다.
교섭 결과 1차 잠정합의안에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추가 ▲해고자 재심절차 진행 후 복직 합의를 추가한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는 오는 1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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