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용 식품산업노련 위원장 재선
박갑용 식품산업노련 위원장 재선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8.0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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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임시대대서 대의원 만장일치로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박갑용 전국식품산업노련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제6대 현 위원장이기도 한 그는 단독 출마해 제7대 3년의 임기를 이어간다.

한국노총 전국식품산업노련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제7대 위원장 선거를 치렀다.

전체 대의원 89명 중 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선거에서 박갑용 위원장은 투표인 전원의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임기를 이어가게 되었다.

박갑용 위원장은 “연맹 위원장 3년의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며 “6대에 이어 7대에서도 후보 단일화를 만들어주셨으며, 오늘 투표 결과처럼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은 더욱 열심히 뛰라는 격려라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갑용 위원장은 연맹 산하 파리크라상 노동조합 위원장이다. 이번 제7대 위원장 선거에 출마하며 그는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소통하는 위원장이 될 것이며, 식품전문 정책산별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또한 “공격적인 조직확대사업을 통해 조합원 2만 시대를 열 것이며, 6대 집행부에 이어 연맹산하 파업 조직은 끝까지 연대투쟁을 통해 승리를 책임질 것”이라고 약속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