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4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석모 기자
  • 승인 201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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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혁신>은 매주 월요일 주요 제조업의 현황과 전망을 브리핑하는 자료를 업데이트합니다. 국내 제조업 중 자동차, 조선, 철강, 기계, 반도체,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업종을 분석합니다. 업데이트 날짜를 기점으로 직전 1주일간 작성된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를 기초로 하고 각 업종별 연구소 및 경제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전망자료를 보완하여 분석합니다. 브리핑 자료는 지난 1주간의 주요 실적 및 사건과 전망으로 구성됩니다. 추가적인 이슈 등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보완할 예정입니다.
4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부터 디스플레이 항목에 IT 및 전자제품 동향에 대한 분석도 추가합니다.

1. 자동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기아차 3월 글로벌 판매(도매)
- 현대차: 글로벌 판매 39.7만 대(전년 동월 대비 +1.6%), 내수 6.8만 대(전년 동월 대비 +6.0%), 해외 32.9만 대(전년 동월 대비 +0.8%)
- 기아차: 글로벌 판매 24.2만 대(전년 동월 대비 +3.4%), 내수 4.9만 대(전년 동월 대비 +1.9%), 해외 19.3만 대(전년 동월 대비 +3.7%)
- 3월 내수시장(수입차 판매 제외): 총판매 13.9만 대(전년 동월 대비 -4.4%), 현대차 6.8만 대(전년 동월 대비 +6.0%, 점유율 48.5%), 기아차 4.9만 대(전년 동월 대비 +1.9%, 점유율 34.8%), 한국지엠 0.6만 대(전년 동월 대비 -57.6%, 점유율 4.5%), 르노삼성 0.8만 대(전년 동월 대비 -25.8%, 점유율 5.6%), 쌍용차 0.9만 대(전년 동월 대비 +0.2%, 점유율 6.6%)

□ 트럼프 행정부 연비규제 완화
- 미국 EPA(연방 환경청)는 오바마 행정부가 명령한 2022~2025년 연비규제 강화를 무효화 하겠다고 발표
- 2012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확정된 미국 연방정부 연비규제는 2022~2025년에 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설계되어 있음
- 다만 연비규제 완화의 정도와 시기는 미정

□ 엘리엇 펀드, 현대기아차그룹 추가 기업지배구조 개편 요구
-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 펀드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의 지분 $10억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 엘리엇이 보유한 지분은 원화 기준 1.43% 수준
- 이에 더해, 현대기아차그룹의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주주에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을 요구함

□ 산은 회장, 전기차는 한국지엠 대안 아니다
-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전기차가 한국지엠 사태의 돌파구는 아니라고 언급
- 전기차 주요 시장은 미국시장과 중국시장인데 중국처럼 전기차 생산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시장이 좁아 전망이 밝지 않다는 것

□ 중국, 한국산 배터리 보조금 대상에서 배제
- 중국 정부가 발표한 보조금 지원 전기자동차 목록에 한국산 배터리 탑재 자동차는 포함되지 않음
- 중국 정부는 한국산 배터리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어, 중국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한국산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생산하지 않고 있음

2) 전망

- 3월 내수시장은 전반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 수요가 감소했으나,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의 판매 급감을 현대차 및 기아차의 판매 증가로 어느 정도 상쇄함. 한국지엠의 경우 한국지엠 사태에 기인한 A/S 우려, 르노삼성의 경우 모델 노후화가 판매 급감의 원인으로 보이며, 이에 비해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기아차는 K3의 신차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증가함. 해외시장에서는 중국시장에서 기저효과를 보이며 현대차 6.7만 대(전년 동월 대비 +19.6%), 기아차 3.1만 대(전년 동월 대비 +95%)를 기록함. 그러나 미국시장(소매)에서는 현대차 6.2만 대(전년 동월 대비 -11.2%, 점유율 3.7%), 기아차 5.1만 대(전년 동월 대비 +2.5%, 점유율 3.1%)로 미국시장 전체 판매 증가(165.3만 대, 전년 동월 대비 +6.9%)에 미치지 못하고 여전히 고전 중임. 미국시장에 투입되는 신차가 미국시장에서 판매 개선을 이끌지 여부가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회복을 가늠할 것으로 전망. 현대차는 소형 SUV인 코나를 투입한 데 이어 G70, 신형 싼타페, 투싼 FL 등을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며, 기아차 역시 쏘렌토 FL에 이어 K5 FL, 신형 K9, 카니발 FL, K3 풀체인지 등을 투입할 계획임
- 미국 연방정부의 연비규제 완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연비규제를 따르는 10개 주는 연방정부의 결정을 따르지 않아 통일된 기준을 마련하기 어렵고, 이미 발효된 오바마 행정부의 연비규제를 완화할 뚜렷한 근거도 미흡해 대규모 법적 소송 가능성도 있어 트럼프 행정부는 연비규제 완화 계획에도 불구하고 기준과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트럼프 행정부가 연비규제 완화를 통해 자국 자동차산업을 보호하려 하지만, 미국 내 완성차 업체들은 강화된 연비규제에 맞춰 전기차 개발과 판매 계획을 진행 중이고 전기차 시대로의 진입은 전 세계적으로 되돌리기 어려운 대세가 되고 있어 연비규제 완화 계획이 확정된다 하더라도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 현대기아차가 기업지배구조를 개편하여 단순화하기로 하면서 현대모비스의 각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현대글로비스에 합병하기로 한 데 대하여 엘리엇 펀드가 삼성물산 - 제일모직의 합병에서와는 달리 반대하지 않은 것은 이 조치가 주주친화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임. 다만 보유 지분을 근거로 보다 주주이익을 강화하라는 요구를 내세우고 있음. 현대기아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은 총수 일가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조치로 볼 수 있으나 과거의 순환출자 등을 통한 지배구조보다는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임
- 현재 시점에서 전기차 시장을 판단하면 산은 회장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나, 글로벌 자동차산업이 전기차를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전기차를 한국지엠에 배치하는 것은 한국지엠 사태의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우리나라 자동차시장 역시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을 늘릴 것으로 전망되며, 내연기관차를 추가로 배치하는 것은 해당 차종의 유효기간만큼만 한국지엠의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음. 다만 기재부는 추경예산안에 전기차 보조금은 ₩1,190억을 반영했으나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제외함으로써, 현대차의 넥쏘 계약 물량 중 240대를 제외한 물량은 보조금을 받기 어려운 상황임. 이에 따른 형평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제기가 있을 것으로 보임
- 전기차 개발 단계에서부터 탑재할 배터리에 대한 논의가 전기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 간에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차별을 없애더라도 단기간에는 한국산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은 낮음. 다만 현재 한국 배터리 업체와 중국 전기차 업체 간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고, 중국 정부가 전기차 보조금을 주행거리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므로, 이를 충족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배터리 업체와의 협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임. 시기는 2020년으로 전망


2. 조선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중국 CSIC, CSSC 합병
- 중국 정부는 중국 내 조선사인 CSIC와 CSSC 간의 헙병을 예비 승인
- 양사는 각 7개씩의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어 합병 시 총 14개의 조선소를 거느리게 됨
- 합산 수주잔고는 1,040만CGT로 글로벌 수주잔고의 13% 수준
- 양사의 2017년 매출 합계는 $800억

□ 조선업 구조조정
- 현대중공업은 4월 16~29일 근속 10년 이상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 실시 예정이며, 만 55세 이상 직원 대상으로 조기정년 선택제도 실시할 계획
- 대우조선해양 3월 말 직원(정규직) 수는 9,914명으로 2016년 10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원 진행 중
- 삼성중공업은 2014~2017년 사이 2,881명 감원, 올해 2,100명 추가 감원 예정
- STX조선, 생산직 인건비 75% 감축 자구계획에 따라 생산직 690여 명 중 115명 희망퇴직 외에 추가 인력감축 계획

□ 조선산업 발전전략 및 해운 재건 5개년 계획
- 2020년까지 2만TEU급 6척, 1.4만TEU급 8척 포함 컨테이너선 60척, 벌크선 140척 발주 등 정부가 주도하여 선박 발주 추진
- 2018~2019년 발주 규모는 ₩5.5조 규모로 최소 40척
- 전략화물의 국적선사 적취율로 높일 계획

□ 신규 수주
- 대우조선해양, 대한해운으로부터 30만DWT급 VLCC 2척 수주. $1억 7,680만 규모. 유럽 선주로부터 수주한 VLCC 1척을 더해 총규모 $2억 6천만 수준
- 현대중공업, 영국 Zodiac Maritime으로부터 14,3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5척 수주. 향후 LNG 추진선으로 변경 가능하도록 Dual-Fuel 엔진 채택. $5억 규모
- 삼성중공업, 호주지역 선주로부터 17.4만CBM급 LNG선 2+2척 수주. 선가는 척당 $1.84억 규모

2) 전망

- 중국의 CSIC와 CSSC의 합산 매출액은 현대미포조선 포함 국내 조선 4사의 합산 매출액의 2배 이상이며, 양사 합병 시 중복되는 설계인력 및 영업인력을 구조조정하고 공격적인 저가수주에 나설 것으로 보여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와 영업에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 양사의 합병 회사가 저가수주에 나설 경우 신조선가 자체를 낮춰 조선산업의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임
-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중소형 조선소는 물론 대형 조선소 역시 인력을 축소하고 있는 상황임. 지난해까지 이어진 수주절벽으로 신규수주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주잔량이 부족해 인력을 정리하고 있는 상태로, STX조선의 경우 조선업으로서의 생존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인력을 줄이고 있고, 대형 조선사들 역시 인력 감축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가 불가피함. 숙련 인력의 이직은 향후 수주 회복을 통한 조선업의 정상화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전망
- 정부 주도의 신조선박 발주는 국내 조선사들의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STX조선해양 등에는 재무구조 개선 중심의 구조조정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결국 대형 조선소 일감 몰아주기에 그칠 가능성이 농후함. 중형 조선소 대책에서 STX조선에 대해서는 회생을 전제로 한 자율협약을 결정한 바 있으나, 현재 진행되는 인력 감축 중심의 자구계획은 조선업으로서의 생존이 아닌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음. 현재의 자구계획이 관철된다면 STX조선해양이 기업으로서는 생존할 수 있다 하더라도 향후 경쟁력을 갖춘 조선소로서 살아남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정부가 발표한 조선업 발전전략에서는 구조조정과 중견조선소 육성이라는 상충되는 개념을 동시에 언급하고 있음


3. 철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신일본제철 중기계획
- 신일본제철은 3월 2일 중기계획(2018~2020)을 발표한 바 있음
- 신일본제철은 그동안 고수했던 국내 상공정, 해외 하공정 조합에서 해외 일관제철소 투자 검토를 언급함

□ 4월 1주 철강 가격 동향
- 중국 내수: 열연 $530(전주 대비 +1.3%, 1주 상승), 철근 $539(전주 대비 +1.6%, 1주 상승), 철근선물 RMB¥3,343(전주 대비 -2.5%, 1주 하락)

2) 전망

- 신일본제철은 국내에서 생산한 반제품을 해외 하공정 기지로 수출해왔으나, 트럼프의 철강관세 부과로 대표되는 보호무역의 흐름이 강해지고 있어, 해외 하공정 기지에서 반제품을 수입하는 데 따른 부담이 커지고 있음. 이에 따라 해외에 상공정과 하공정을 포괄하는 일관제철소 투자를 검토하는 것임. 상공정 기지 건설에 3년 정도의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을 감안할 때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다는 것은 해외, 특히 신흥시장의 철강 수요를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음. 여기에 인도 Essar Steel 인수 등 M&A를 통해 신흥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볼 수 있음. 중국 의존도가 높은 국내 철강사들이 신일본제철의 방향 선회를 참고해야 할 것으로 보임
- 4월 1주 초반에는 전주 말 발표된 3월 PMI 호조로 중국 철강가격이 2~3% 상승했으나,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이던 중-미 무역전쟁이 다시 격화되면서 선물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고, 철강가격 상승폭도 제한됨. 중-미 무역전쟁 이슈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철강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4. 기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3월 중국 굴삭기 시장
- 3월 총 판매량 38,261대(전년 동월 대비 +78.9%) 중 내수 36,654대(전년 동월 대비 +78.0%), 수출 1,607대(전년 동월 대비 +100.4%)
- 한국 업체: 두산인프라코어 3,288대(전년 동월 대비 +93.3%, 점유율 9.0%, 전월 대비 1.5%p), 현대건설기계 1,329대(전년 동월 대비 +125.6%, 점유율 3.6%, 전월 대비 -3.2%p)
- 일본 업체 점유율: 고마츠 6.2%(전월 대비 -0.1%p), 히타치 5.4%(전월 대비 -0.9%p), 코벨코 3.4%(전월 대비 +0.4%p). 구보타 2.3%(전월 대비 +0.4%p)

2) 전망

- 중국 굴삭기 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중국 건설경기 호조를 예상하게 함. 올해 중 굴삭기를 포함한 중국 건설기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으로 한국 및 일본 업체들의 점유율은 전월 대비 하락. 중국 굴삭기 업체들의 성장세는 중국 건설경기 호조에 힘입어 지속될 것으로 전망


5. 반도체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도시바 매각 이슈
- 신임 도시바 회장, 매각 조기완료가 목표지만 자기자본 비율 10% 이상이어서 경영 가능한 수준 발언
- 도시바 주주들 사이에서 알짜배기 회사 넘겼다며 매각 반대 여론 확산
- 4월 이후 도시바에 매각계약 해제권 발생

2) 전망

- SK하이닉스가 참가하는 한미일 연합이 도시바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도시바와 전략적 제휴 관계이던 WD가 제동을 건 상태에서 매각이 확정되지 않은 채 시간을 끌고 있는 상태임. 중-미 무역전쟁 이슈가 돌출하면서 매각이 불투명해졌고, 도시바가 지난해 12월 ¥6천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해 자기자본 비율을 11%까지 끌어올렸고, 자본잠식이 우려되던 상태에서 벗어나 3월 말 현재 ¥4,600억 규모로 자기자본을 유지하고 있음. 2018년 3월기(2017.4~2018.3) 연결 최종손익은 ¥5,200억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추정. 경영상황이 나아지면서 도시바 반도체 매각에 반대하는 주장이 도시바 주주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으나, 현재 도시바의 은행차입금은 ¥1조 1천억으로 도시바 반도체 매각대금이 유입되지 않을 경우 경영 재건이 어려운 상황이어서 매각 철회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임


6. 디스플레이, IT 및 전자제품

1) 주요 실적 및 사건

□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화재
- 4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 화재 발생해 모든 생산라인 가동 중단
- 파주공장은 LCD, OLED TV용 및 IT용 패널을 생산하고 있으며 면적기준 전체 생산능력의 68% 차지

□ 4월 상반월 LCD 패널 가격
- TV용 패널: 32인치 HD $60(전반월 대비 -1.6%), 55인치 4K2K $171전반월 대비 -1.2%), 65인치 4K2K $280(전반월 대비 -2.1%)
- 모니터용 패널: 21.5인치 FHD $48.7(전반월 대비 -0.4%), 27인치 FHD $87.0(전반월 대비 -0.2%)
- 노트북용 패널: 13.3인치 HD $32.0(전반월 대비 -0.3%), 15.6인치 FHD $56.0(전반월 대비 -0.2%)

2) 전망

-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 화재로 인한 피해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대형 LCD TV 수요 증가를 앞둔 시점에서 TV 세트업체들의 패널 구매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며, OLED 패널 역시 비록 단기적인 공급차질이지만 수급 상황에 영향을 줘 패널 가격이 인상될 것으로 전망
- 4월 상반월 LCD 패널 가격은 TV용 1.3%하락, 모니터용 0.3% 하락, 노트북용 0.2% 하락을 기록. LCD 패널 가격 하락은 중국 BOE의 10.5세대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 우려 때문이었으나, BOE의 수율이 낮고 65인치 TV 패널의 경우 패널 가격이 BOE의 생산 원가보다 낮아 BOE의 10.5세대 가동에 따른 공급 증가로 인한 수급 불균형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LCD 패널 가격의 하락세는 5월 이후 멈출 것으로 전망. 다만 BOE의 수율 개선과 원가 개선이 이루어질 경우 공급 증가 우려가 현실화될 수 있어 불안요소는 지속될 전망


7. 석유화학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주요 석유화학업체 1분기 실적(추정)
- GS: 영업이익 ₩4,563억(전분기 대비 -15.0%, 전년 동월 대비 -29.3%)
- LG화학: 영업이익 ₩6,736억(전분기 대비 +9.5%, 전년 동월 대비 -15.5%)
- SK이노베이션: 영업이익 ₩7,881억(전분기 대비 -6.8%, 전년 동월 대비 -21.5%)
- S-Oil: 영업이익 ₩3,596억(전분기 대비 -2.6%, 전년 동월 대비 +7.8%)
- 금호석유화학: 영업이익 ₩1,121억(전분기 대비 +18.1%, 전년 동기 대비 +70.5%)
- 롯데케미칼: 영업이익 ₩7,342억(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9.9%)
- 한화케미칼: 영업이익 ₩1,679억(전분기 대비 +33.5%, 전년 동기 대비 -14.6%)

2) 전망

- 대부분의 석유화학업체는 1분기에 전분기 대비 또는 전년 동월 대비 실적이 둔화된 것으로 추정. 이는 유가 약세(두바이유 기준 2017년 4분기 말 $65/bbl에서 3월 초 $60/bbl)와 환율 강세(2017년 4분기 말 ₩1,110.7/$에서 2018년 1분기 ₩1,073.9/$)에 따른 것으로 보임. 다만 금호석유화학은 주요 생산제품인 BPA(페놀 계열), PS(합성수지)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큰 폭의 영업이익 성장이 나타난 것으로 추정. 1분기 실적은 지난해 대비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전 세계의 수요 확대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고, 중국 정부가 친환경 정책을 펴면서 설비증설이 제한되는 등 수급이 타이트해질 것으로 보여 2018년 석유화학 업종은 호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