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사회산업노조 “공공 비정규직 제대로 정규직화”
철도사회산업노조 “공공 비정규직 제대로 정규직화”
  • 윤찬웅 기자
  • 승인 2018.04.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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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대대 열고 정책 감시 지속 다짐
김현중 위원장 “노동운동 대중화, 생활화 위해 노력할 것”
ⓒ 윤찬웅 기자 chanoi@laborplus.co.kr

한국철도·사회산업노동조합이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관련 투쟁의 성과를 확인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연대를 증진 등 2018년도 사업 계획을 결의했다.

철도사회산업노조는 24일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열린 정기대대에서 2017년도 사업결산안과 2018년 사업계획안 등을 심의 의결하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실효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정규직 비정규직 연대사업, 조직확대사업 추진도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한국철도사회산업노조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자회사 등 철도 산업 노동자를 비롯하여 대학교, 병원의 청소 노동자, 정부 및 지자체 기관의 환경, 경비 노동자 등 다양한 기관의 노동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본 대대 식전행사는 감사패 및 모범조합원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

김현중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는 비정규 조직 확대사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연대사업, 공제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노동조합의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조합원 200만 시대를 선언한 한국노총과 함께 노동운동의 대중화와 생활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축사를 맡은 김명환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청소, 미화, 경비직을 고령 친화적 직종으로 분류해서 정년 65세 연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 위원장과 동지 여러분께 큰 박수를 드린다”며 “공공부문의 제대로 된 정규직화를 위해 한국노총은 철도사회산업노조와 연대하여 강력히 지원해 나가겠다”는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