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호를 읽고
2007년 4월호를 읽고
  • 참여와혁신
  • 승인 2007.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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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법 퍼즐’ 코너는 어떨지?

평소에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서도 그냥 스쳐지나갈 수 있는 이야기를 묶어놓은 ‘숫자로 보는 세상’과 ‘별별 이야기’를 보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습니다.
한미 FTA 체결에 이야기한 ‘편집장이 독자에게’ 코너도 기억에 남습니다. FTA 체결이 되니 전에 썼던 원고도 버릴 정도로 강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놀랐고요.
또, 노동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는 월간지니까 ‘노동법 퍼즐’을 만드는 것은 어떨까요? 한사람이 풀지 못하면 여러 사람이 머리를 맞대 퍼즐을 풀 것이고 그러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와혁신>을 읽고 관심을 갖게 될 것 같습니다.

전종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금속지회 지회장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기를

여러 직업 종사자들의 밀착 취재 기사가 많아서 좋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다른 일을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현장을 취재한 기사를 읽으니 정보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기사가 많았으면 합니다. 지금 산업현장은 인력이 많이 부족해 기술의 맥이 끊길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장의 기능인들이 열심히 노력한다면 확실한 미래가 보장되는 성공사례를 많이 다뤄줬으면 합니다. 국내 뿐 아니라 외국의 성공사례도 좋고요.

김기하 위아(주) 직장

 

영업직 노동자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아마도 노동관련 월간지 중 영업직 노동자들에 삶과 애환을 기사화한 것은 처음이 아닌가 합니다. 그만큼 현 사회에서 3D 업종이라 불리면서도 규모가 확대되어 가는, 역으로 근로조건은 악화만 되어가는 영업직 노동자들에 대한 관심이 적었던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번 <참여와혁신>의 기획기사로 많은 사람들이 차량을 판매하는 영업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업직 노동자들의 어려움을 기사화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자동차 뿐 아니라 보험, 학습지, 카드 등 여러 분야에서 신체적, 정신적 고통 속에 살아가는 전체 영업직 노동자들의 삶을 다각도로 그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변성민 금속노조 대우자동차판매지회 대외협력부장

 

신속한 정보전달 홈페이지 통해 보완했으면

<참여와혁신>은 근로자의 삶과 노동현장을 좀 더 가까이에서 접근하려 한다는 점에서 여타의 노동잡지와 차별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일간지가 주로 사실전달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참여와혁신>은 그 보다 한발 더 들어간 세세한 내용이나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숨은 과정까지도 독자에게 생생하게 전달해 준다는 점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월간지의 특성상 신속한 정보전달이 약간 부족하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뉴스 링크 등을 통해 보완한다면 좀 더 사랑받는 노동전문 월간지로 거듭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 기대하겠습니다.

최광섭 독자

 

벤치마킹할 수 있는 잡지

노사관계 부분에 대해서 <참여와혁신>이 접근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장에서의 노동조합의 현실과 입장, 사측의 입장에 대해 잘 다루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다른 기사들을 보면서 ‘이런 것은 우리도 해 봐야겠구나’ ‘저런 부분에서 우리가 좀 미흡했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벤치마킹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김병욱 경남은행노동조합 조직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