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미래를 위한 일자리를!
[미 국]미래를 위한 일자리를!
  • 참여와혁신
  • 승인 2005.0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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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와 기업, 노동자의 참여로 만드는
더 나은 일자리와 향상의 기회

1996년에 시작된 JWF(Job With a Future : 미래의 일자리 프로젝트)는 중서부 위스컨신 지역의 주요 경제주체를 중심으로 지역 내의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전략적 비전을 세우기 위해 만들어졌다.


궁극적으로 경제추체들은 모든 지역민을 위한 “미래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공동으로 투자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작업을 위해서 참가 기관들 사이의 강력한 비전 공유와 실제로 이를 시행할 지역의 주요 고용주들의 적극적 역할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JWF는 지역 내의 주요 경제주체들의 전략적 공동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 JWF는 참가기관들이 좀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논의하고 좀 더 통합적으로 운영되도록 하기 위해 포럼을 제공한다. 또, 이들이 중서부 위스컨신 지역에서 숙련 향상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전략적 비전을 실행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많은 인프라 구조를 제공한다.

더불어 참가기관들이 작업장의 인적자원 개발 시스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고, 지역 내의 노동자와 고용주들의 ‘니즈’에 좀 더 발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촉진한다. 지금까지 JWF 참가기관들을 이러한 노력에 1백만 달러를 투자했다.


고용주들의 니즈를 파악하는 것은 이 시스템의 핵심이다. JWF에 참여하고 있는 기관들은 지역 내에 ‘정책적으로 강력한’ 고용주들의 기구를 만드는데 집중적으로 투자를 해 왔다.

발족 이래로 JWF는 지속적으로 지역의 고용주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해 왔는데 이는 1) 지역 내 기업들에게 공통적으로 존재하는 노동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의 개발 2) 지역 내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설계 3) 숙련된 노동력과 일자리의 질을 연결시키기 위한 전략의 실행 4) 지역 내 경제·산업 트렌드에 관한 전략적 토론을 위한 포럼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므로 JWF는 주요 기관들의 전략적 공동작업일 뿐 아니라 지역 내 고용주들과 의료서비스산업, 제조업 등 지역의 주요 산업 간 파트너십이기도 하다. 이들은 숙련과 교육훈련, 신규 채용 등과 관련된 문제를 풀기 위해 협력한다.

지역 기구와 고용주들의 공동작업과 파트너십이라는 두 가지 인프라스트럭쳐는 지역 내 고용주들과 노동자들에게 뚜렷한 효과를 가져다 주었다.


JWF는 지역 내 고용주들이 일자리 부족과 같이 개별기업은 해결하거나 인식할 수 없는 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규명할 수 있도록 설계된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고용주들을 돕는다. 또,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교육훈련 등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인프라스트럭쳐를 제공한다.


JWF는 지역의 노동자에게 교육훈련과 전직의 기회를 늘리고, 노동시장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더 좋은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가능성과 능력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작업장에 기반한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대한 전략적 논의 결과, JWF는 중서부 위스컨신지역에서 강력한 노동력 개발 시스템을 창출했다.

 

JWF와 산업 파트너십 프로젝트

최근 들어 JWF는 의료서비스산업과 제조업 부문에서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두 산업 분야가 지역 내에서 창출하는 고용의 비중이 매우 크고 이 분야 산업 관계자들의 리더십이 강력하기 때문이다.


JWF는 지난해 미국 노동부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야심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산업 파트너십 : 미래와 함께하는 일자리를 위한 노동력 개발”이라고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의료서비스산업과 제조업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강화해 나가고 있다. 결과적으로 JWF는 데인 카운티에서 중서부 위스컨신의 6개 주로 확산되었다.


2003년 3월부터 2004년 6월 30일까지 개별기업, 노동부의 관련부서, 지역대학과, 훈련기관 등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구는 100개를 넘어섰다. 이들은 725명 이상의 노동자들에게 무료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데 교육을 받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저학력에, 교육훈련을 받은 경험이 없고, 상대적으로 임금이 낮은 일자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 때문에 노동시장 내에서 더 나은 일자리로의 이동 기회도 매우 적었다.

 

노-사-지역기구의 삼중주

JWF를 고안한 지역의 주요 기관들은 전략적이고 실용적인 토론 프로그램의 개발을 위해 강력한 인프라 구조를 갖췄다. 교육훈련과 인적자원개발의 혁신, 그리고 노동자들의 현재의 일자리와 지원시스템 바깥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기업들의 참여는 노동자들의 교육훈련에 있어서 매우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며, 노동자들이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는데 매우 중요한 기회를 주고 있다는 사실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노동자들의 참여는 임금의 향상과, 승진, 자신감의 증대, 직무수행 능력의 증대를 가져왔다는 보고가 있다.

이러한 이점은 몇 년 전만해도 인식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JWF는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동안 고용주들이 처한 문제점들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으로 국가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JWF의 야심찬 작업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참가 기구 차원에서는 강력한 지역 인적자원 개발 시스템의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파트너십 차원에서는 여성과 비정규, 중소사업장의 노동자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우해 숙련 부문과 더 긴밀히 협력하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러한 노력이 더 확대되고 산업 내의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하며 지역 내에서 인적자원 개발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한 혁신적 전략의 수행이 지속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위스컨신 지역은 지역 내 인적자원 개발의 국가적인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