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맹 위원장에 한광호 당선
화학연맹 위원장에 한광호 당선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8.07.0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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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맹 위원장에 쌍용양회노조 한광호 위원장이 당선됐다.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위원장 직무대행 이시형)은 4월 17일 오후 1시부터 등촌동에 위치한 KBS88체육관에서 ‘2008년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대의원대회에서는 2007년도 사업보고 및 2008년 사업계획을 승인한 후 오후 3시경 선거가 시작됐다. 기호1번 한광호 후보(쌍용양회노조 위원장)와 전임 위원장이었던 기호2번 박헌수 후보(아시아제지노조 위원장)가 마지막 유세를 펼쳤고 유세 후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기호1번 한광호 후보가 422명의 대의원 중 234명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제18대 위원장으로 선출돼 앞으로 3년간 화학연맹을 이끌게 됐다.

한편 화학연맹은 지난해 연맹 선거를 둘러싸고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졌고 연맹정상화추진위원회의 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져 지금까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