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울노총 만들 것”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서울노총 만들 것”
  • 박석모 기자
  • 승인 2008.07.0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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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맞아 조합원 함께하는 축제 한마당 개최

 

한국노총 서울특별시지역본부(서울노총)가 주최하는 제118주년 세계노동절 기념행사가 성대히 열렸다. 서울노총은 4월 28일 저녁 6시부터 강서구민회관에서 ‘서울지역 노동가족 축제 한마당’을 열어 조합원들과 함께 했다.

조합원들이 꾸미는 밸리 댄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7시부터 열린 기념식은 조합 활동에 공헌한 조합원에 대한 시상으로 막을 열었다. 특히 파업 18일차(28일 현재)를 맞고 있는 SH공사관리원노조 윤동혁 쟁의부장이 의장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기념사에서 박대수 의장은 “노동운동의 환경이 어려울수록 뼈를 깎는 인내와 자성으로

국민 속에 뿌리내리는 건강하고 합리적인 노동운동을 지향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성숙한 서울노총상을 정립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총 백헌기 사무총장, 서울지방노동청 장의성 청장, 한국경총 최민형 상무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서울노총의 행사를 축하했고, 특히 강서 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한국노총 출신의 김성태 당선자가 행사장을 찾아 많은 박수를 받았다.

기념식 후 2부는 초대가수의 공연으로 무대가 꾸며졌으며, 3부에서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조합원들에게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