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지부, 조합원 마음 모아 환경단체 후원
씨티은행지부, 조합원 마음 모아 환경단체 후원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8.09.20 14:21
  • 수정 2018.09.20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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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27주년 기념행사에 1천만 원 전달
사진 왼쪽부터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송병준 한국씨티은행지부 위원장, 김미화(방송인) 녹색연합 홍보대사, 원정 녹색연합 공동대표 ⓒ 한국씨티은행지부
사진 왼쪽부터 윤상훈 녹색연합 사무처장, 송병준 한국씨티은행지부 위원장, 김미화(방송인) 녹색연합 홍보대사, 원정 녹색연합 공동대표 ⓒ 한국씨티은행지부

 

한국노총 금융노조 한국씨티은행지부(위원장 송병준)가 국내 대표적인 환경단체인 녹색연합에 후원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지부는 지난 18일 오후 8시, 녹색연합 27주년 기념행사에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번 후원금은 한국씨티은행노조 조합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미만의 금액을 적립해 온 것이다.

이번 후원 이외에도 한국씨티은행지부는 봉사와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 사회에 연대가 필요한 곳을 찾아 힘을 보탬으로써,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송병준 한국씨티은행지부 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대활동을 통해 노동운동 및 노조에 대한 시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노동운동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지부가 후원하게 된 녹색연합은 전국 15,000명의 회원을 둔 환경단체로, 1991년 결성되어 올해로 활동 27년을 맞이했다. 4대강사업, 미군기지 환경오염 문제 등 주요 환경 문제들을 알리고 정책에도 영향을 미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