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 발간
발달장애인 노동자들을 위한 직장예절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자가 나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이정주)은 <보람씨의 행복한 직장생활>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발달장애인 직장인인 주인공 보람씨의 하루 일과를 따라간다. 아침 출근 준비부터 대중교통 이용, 업무, 점심시간, 퇴근 등 각 상황마다 벌어질 수 있는 일들과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2017년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 장애인 임금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6년인데 비해, 발달장애인은 3년 9개월로 직장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보람씨는 이 책의 삽화를 그린 정은혜 작가의 실제 직장생활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 공단 서울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의 훈련생이 내용과 삽화를 감수하는 등 발달장애인들의 참여로 완성됐다.
공단 고용개발원은 지난해 발달장애인의 노동권과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알기 쉬운 노동법>,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정보 안내서 <빵빵 꿈을 실은 job 버스>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정주 원장은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에서 보다 자신감 있게 행복한 직장생활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자료는 공단 홈페이지의 장애인 직업영역개발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https://www.kead.or.kr/common/comm_board.jsp?main=1&sub1=5&sub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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