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12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이동희 기자, 강은영 기자
  • 승인 2018.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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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편의점 CU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

- BGF리테일-에스트래픽, ‘전기차 시장 활성화와 충전 인프라 확대’ 업무 협약 체결

□ GM 구조조정 이슈
- GM, 전 세계 7개 공장 2019년까지 폐쇄 계획 발표
- 폐쇄 공장 :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디트로이트 햄트랙, 온타리오주 오샤와, 미시건주 워런, 메리랜드주 볼티모어 등 5개 공장, 글로벌 2개 공장(미정)

2) 전망
-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유통기업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는 계획. 에스트래픽은 도로 및 철도교통인프라 사업을 하는 기업.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보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것으로 기대. BGF리테일이 전국에 가지고 있는 편의점 CU 매장은 약 1만3,000여 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핵심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이번 공장폐쇄 발표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파산 위기 이후 가장 큰 구조조정 발표. GM은 폐쇄 공장으로 지목한 5개 공장에 추가 생산물량을 배정하지 않을 계획. 공장폐쇄로 GM이 내년까지 절감하게 되는 비용은 약 6조7,740억 원으로, GM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에 대한 투자를 현재보다 2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 이에 전미자동차노조(UAW)는 GM의 공장폐쇄에 반발해 가능한 법적 조치를 모두 취하겠다는 입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GM에 대한 모든 보조금 삭감을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 이번 GM의 공장폐쇄 발표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넘어가는 현 시점에서 미래 기술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

2. 조선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중공업 희망퇴직 진행

-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7일까지 희망퇴직 신청 접수
- 7년차 이상 생산직 노동자 대상

2) 전망
- 삼성중공업은 2016년 채권단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을 통해 전체 인력 1만4,000여 명의 30%에서 40%가량을 2018년까지 감축하겠다는 내용을 제출한 바 있음. 이번 희망퇴직은 그에 따른 조치. 삼성중공업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3,138억 원(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2%), 영업적자 1,273억 원(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 전분기 대비 적자지속) 기록. 올해 10월 기준 수주는 LNG선 11척을 포함해 49억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의 60% 달성. 삼성중공업은 고정비를 줄이기 위한 인력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

3. 철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11월 4주 철강 가격 동향

- 중국 내수 : 열연 $519(전주 대비 –4.7%, 11주 하락), 철근 $584(전주 대비 –6.4%, 4주 하락), 철근선물 RMB¥3,264(전주대비 –0.2%, 6주 하락)
 - 중국 철광석 수입 $65(전주 대비 –11.0%, 3주 하락), 호주 강점탄 $225(전주 대비 + 2.0% 1주 상승)
 
□ 철강-조선업계 후판 공급가격 협상 시작
 - 철강업계와 조선업계는 내년 상반기 후판 공급가격 협상을 12월부터 개시
 - 철강, “가격 인상” vs 조선, 업황 전망이 어렵다며 “가격 인상 반대”

2) 전망
- 중국 철강시황은 미국 무역분쟁 우려 지속과 더불어 하락세가 지속. 하지만, 지난 1일 미·중정상회담에서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내년 1월부터 현행 10%에서 25%로 올릴 계획을 유예한다고 발표함. 또한, 미·중 양국이 90일 안에 새로운 무역 합의 타결을 시도하기로 합의하면서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될 전망

-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현대제철·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조선업계와 12월부터 내년 상반기 후판 공급 가격에 대한 협상을 시작. 현재 후판 가격은 조선소 선박용은 톤당 60만 원 후반, 일반 유통용은 70만 원대 수준. 이번 가격 협상에서 인상이 결정되면 70만 원대 수준까지 가격이 오를 전망. 철강업계 관계자는 단가 인상이 ‘가격 인상’이 아니라 ‘가격 정상화’라는 입장. 올해 후판 가격이 인상됐지만 원자재 가격 인상에 비해 충분히 오르지 않았다는 것. 현재 가격 협상 전 내년도 공급 물량 논의하고 있는 단계로, 업황 변동과 임원 인사 등 변수에 따라 가격 협상이 내년에 마무리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

4. 기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한국가스공사-두산중공업, ‘모잠비크 천연가스 진출’ MOU 체결

- ‘모잠비크 천연가스 관련 사업 진출을 위한 민간·공기업 공동협약(MOU)’ 체결
- 협의회 구성 : 한국가스공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기업 공동체
- 지속적인 사업 수익 획득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 논의

2) 전망
- 한국가스공사는 코트라, 한국기업 공동체와 관련 협의회를 구성해 ▲국내 민간기업의 모잠비크 천연가스 산업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공동사업 발굴 지원 ▲모잠비크 현지 발주처와 국내기업 간 상담 주선 등을 상호 협력할 계획. 한국기업 공동체에 들어간 기업은 두산중공업(공동체 대표), 포스코대우, 현대종합상사, 효성, 폴라리스쉬핑 총 5개 기업. 이들은 향후 모잠비크가 지역의 대규모 LNG 생산 허브(연간 5,000만 톤 이상)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 모잠비크에서의 지속적인 사업 수익 획득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음

5. 반도체, 디스플레이, IT 및 전자제품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전자, 고성능 QLC SSD 출시

- 삼성전자, 11월 28일 ‘860 QVO QLC SSD’ 출시
*QLC : 셀 1개에 비트 4개를 집어넣는 기술. 현재 주력 기술인 TLC(셀 1개에 비트 3개를 집어넣는 기술) 대비 30%가량 생산성이 높음

□ 내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 둔화
- 세계반도체시장통계기구(WSTS), 메모리 반도체 시장 올해 1,651억 달러(185조 원) → 내년 1,645억 달러(184조 원) -0.3% 둔화 분석

□ 세계 최초 5G 상용화 시작
- 이동통신 3사(SKT·KT·LG) 12월 1일부터 5G 서비스 개시
- 초기 5G는 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별도 장치인 라우터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
*5G : 초고속, 초저지연(반응속도 0.001초), 초연결성을 지닌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

□ 10월 스마트폰 판매량 잠정치
- 글로벌 1.37억 대 (전월대비 +6%, 전년대비 –1%)
- 삼성 2,673만 대 (전월대비 +11%, 전년대비 –8%)
- 애플 2,017만 대 (전월대비 +14%, 전년대비 +5%)
- LG 337만 대 (전월대비 +3%, 전년대비 –39%)

2) 전망
- NAND 업계 1위 삼성전자가 QLC 시장에 가세하며 시장 크기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기존 시장에 판매 중인 QCL SSD는 인텔 660p와 마이크론 Crucial P1 등이 있음. QLC는 기존 방식보다 동일한 칩 크기에 저장 용량을 늘릴 수 있어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음. 반면, 하나의 셀에 담는 비트가 많아 셀 간 간섭 현상이나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는 단점이 있음. 삼성전자는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D램 성능을 개선하고 컨트롤러 등 SSD 성능의 핵심 기술을 개선해 한계를 극복했다고 밝힘

-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2017년 61.5%, 올해 33.2%라는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반도체 수퍼 사이클(초호황)’을 이끌어옴. WSTS는 세계 반도체 시장 전체가 올해 4,779억 달러(535조원)에서 내년 4901억 달러(549조원)로 성장률이 2.6%에 그칠 것으로 예측. 지난 8월 5020억 달러(562조원)로 전망한 것에 비해 전망치를 낮춘 것. 전망치 감소 요인으로 세계적으로 반도체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각종 설비나 기술들에 대한 연구와 규모 증대에 따라 공급초과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 하지만, 업계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 5G 서비스에 대한 설명회를 계획했으나 KT 아현지사 화재로 무기한 연기됨. 하지만, 서비스는 계획됐던 대로 12월 1일 시행함. 서비스는 기업고객 대상(B2B)으로 시작되며 2019년 3월 휴대폰을 통한 상용서비스를 출시할 전망. 소비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 없어 완전한 상용화라고 할 수는 없음. 5G는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자율주행, 인공지능, 원격의료 등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 초연결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 서비스, 고화질 동영상, 스마트팩토리 등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폰 산업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보급형폰과 프리미엄폰 성능 차이는 확연하게 느껴지지 않는 반면, 보급형 모델은 내구성을 포함한 완성도는 높아짐. 여기에 교체주기가 길어지며 올해 처음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이 예상

6. 석유화학
1) 주요 실적 및 사건
□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 ‘역대 최대’

-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표한 ‘2018 배출량 격차 보고서’에서 2017년 온실 가스 배출량이 535억 톤으로 전년대비 1.2% 증가(전년 528억 톤)
- 2015년 195개국이 합의한 ‘기후변화협약’ 목표치 달성에 적신호

□ 아람코, 향후 투자 전략 발표
- 향후 10년간 5,000억 달러(약 565조 원) 투자 발표
- 중동 최대의 화학 인프라 사업체인 ‘사빅(SABIC)’의 지분 인수 발표

2) 전망
- 온실 가스 배출량이 4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대책이 시급하다고 논의됨. 2014년 517억 톤, 2016년 519억 톤으로 3년간 2억 톤 늘어난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급격히 커짐. 배출량이 커진 이유로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면서 증가폭이 커진 것으로 예상. ‘기후변화협약’은 산업화 이전 시기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폭을 2100년까지 ‘2도 이내’로 묶어둔다는 목표를 설정한 것. ‘2도 이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이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금보다 3배로 해야 함. 또한, 보고서에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78%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G20) 중 2030년 국가 자발적 감축(NDC)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나라로 ‘기후변화협약’을 탈퇴한 미국을 비롯해 한국, 호주,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언급

- 아민 나세르(Amram Nasser) 아람코 최고경영자는 지난달 26일 인터뷰를 통해 “향후 10년간 새로운 중장기 투자를 실시할 것이라며 세계 최대 통합 에너지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힘. 현재 아람코는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중국에 2개 정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고, 미국 내 NCC 증설도 추진되는 중. 아람코의 ‘사빅(SABIC)’ 인수도 화학 투자의 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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