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한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위한 장애인고용공단의 새로운 도약
성숙한 장애인 고용서비스를 위한 장애인고용공단의 새로운 도약
  • 강병일 기자
  • 승인 2019.02.14 13:47
  • 수정 2019.02.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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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핵심가치 선포식 열고 새로운 미래 준비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감수성, 시장친화성, 조직투명성 등 3대 핵심가치를 재정립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은 13일 오전 공단 대강당에서 핵심가치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공단은 내년 설립 30주년을 맞는다. 장애인고용의무제가 시행된 지 30년을 맞는 것이다.

그동안 이룩한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성숙한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단은 지난해 제5차 장애인 고용촉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공단의 직제를 개편하는 한편, 이와 같은 비전을 담은 핵심가치 정립을 준비했다.

조종란 이사장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변화된 핵심가치를 소개했다.

장애감수성과 관련해서는 “공단이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그 중심에 장애인이 있어야 한다”며 “끊임없이 장애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올해에도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부족했던 과거에는 공단의 사업이 적합한 직무에 장애인을 매칭하는 형식이 주를 이루었다. 조 이사장은 “보다 시장친화형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게 장애인 훈련과 준비가 필요하다”고도 말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그동안 타 공공기관들과 비교해 남다른 청렴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 청렴성은 기본”이라며 “투명한 조직문화를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