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보육 대체교사 해고 사태에 “시장이 해결하라”
남양주 보육 대체교사 해고 사태에 “시장이 해결하라”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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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대체교사 사업 자체감사 실시' 입장 밝혀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분회가 남양주시청 제1청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보육1지부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분회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분회가 남양주시청 제1청사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다. ⓒ 공공운수노조 보육1지부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분회

 

남양주시청 제1청사 앞에는 오늘(6일)로 8일째를 맞이하는 농성장이 있다.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 교사 32명이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을 기해 근로계약이 갱신되지 않고 전원 해고됐기 때문이다.

대체교사 전원 해고는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대체교사 사업 중단으로 발생했다. 공공운수노조 보육1지부 남양주육아종합지원센터분회(이하 노조)는 김경옥 센터장과 수탁업체 경복대학교, 위탁자 남양주시에 이의를 제기하며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그러나 노조는 남양주시로부터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라’는 공문만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성 7일 차(어제, 5일)에는 노조가 사태 해결을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 면담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 요청은 처음이 아니었다. 면담 요청은 농성장을 설치한 2월 26일에도 있었지만 불발됐다.

어제(5일) 역시 노조는 조광한 남양주시장과 면담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남양주시장 비서실장을 통해 남양주시의 입장을 들을 수 있었다. 비서실장은 “대체교사 사업에 대한 자체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처음으로 사태를 파악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을 환영한다”며 “남양주시가 사태를 해결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계속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는 아직 문제 해결이 완료되지 않았다면서 ▲기존 대체교사 고용유지 ▲윤동준 보육정책과장 징계 ▲경복대학교 위탁계약 해지 및 김경옥 센터장 해임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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