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국내 최초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
코리아텍, 국내 최초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3.25 17:45
  • 수정 2019.03.2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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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직업능력개발 허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 기대
ⓒ 이동희 기자 dhlee@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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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 5G 기반 ‘스마트러닝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가 문을 열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22일 개관식을 열고 4차 산업혁명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중심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R&D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팩토리를 공개했다.

스마트러닝팩토리는 가상물리시스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딥러닝 등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에 가상현실과 증강현실로 학습기능을 부여한 공간으로, 아이디어 창출에서 시작품 제작, 생산, 서비스 등 각 과정에 대한 교육·연구·훈련을 위한 테스트 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러닝팩토리는 건축면적 300평 규모의 건축물로 제품생산공간, 로봇교육공간, VR/AR교육공간, 연구개발공간으로 구성돼있다. 첨단 요소기술이 융합돼 일련의 생산 과정이 이뤄지고 실습교육 및 시연이 가능하다. 또한, KT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로 5G 기반 통신망을 활용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스마트러닝팩토리를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을 지난 2월 완료했다. 정규 교육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기업 및 중소기업 재직자, 미취업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역량 향상 교육, 대국민 대상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스마트러닝팩토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성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국내 대학 최초로 최대 규모 스마트러닝팩토리를 개관하게 되어서 기쁘다”며 “제조업이 지속적인 기술발전과 환경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러닝팩토리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교 혁신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김학용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상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구본영 천안시장, 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박두용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동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사장,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스마트러닝팩토리 개관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