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 창립 4년만에 첫 기념식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 창립 4년만에 첫 기념식
  • 박종훈 기자
  • 승인 2019.03.27 17:07
  • 수정 2019.03.27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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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설립 이후, 지난해 첫 단체협약 체결
27일 오후 서울 공덕동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안병화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27일 오후 서울 공덕동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안병화 위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박종훈 기자 jhpark@laborplus.co.kr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가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열며 노동조합이 안정적으로 정착했음을 선언했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위원장 안병화)는 27일 오후 서울 공덕동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창립 4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노동조합은 50여 년 공제회 역사에서 구성원들의 염원이었다. 노조는 설립 첫 해 기본협약 체결 및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을 합의한 바 있으며, 지난해 말에는 첫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56명 조합원으로 출발한 노동조합은 4년 만에 전 직원의 95%인 100여 명 조합원 규모로 확대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는 설립 이후 ▲노동조합 조기정착 ▲노사상생 직장문화 수립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설정하고 활동해 왔다.

안병화 한국지방재정공제회노조 위원장은 기념사에서 “4년 동안 역동적인 활동을 통해 지난해 단체협약 체결 이후 첫 기념식을 열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도 기념식에 참석해 “취임 이후 첫 일정을 노사 간 오찬 간담회로 진행했으며,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조직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류기섭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도 “오늘의 기념식은 노조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자리”라며 “모범적으로 상생화합하는 노사관계를 이룩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