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노련, “과거 60년 발판으로 새로운 60년 만들 것”
화학노련, “과거 60년 발판으로 새로운 60년 만들 것”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0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9년 정기대대서 노동개악 저지 투쟁 결의
ⓒ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이하 화학노련, 위원장 김동명)이 60주년을 맞았다. 화학노련은 지난 시간을 계승하고 앞으로의 시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화학노련은 18일 오후 여의도 한국노총에서 2019년 정기전국대의원대회를 열고 노동개악을 시도한다면 전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에 나설 것을 밝혔다.

이 날 정기대대에 앞서 장기근속 대표자들과 모범조합원들에 대한 표창장 시상을 진행했다. 또한, 화학노련 선배들도 자리에 참석해 화학노련 60주년을 축하했다.

김동명 화학노련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1959년 창립 당시 47개 조직으로 결성된 연맹이 지금은 442개의 단위조직을 품은 노조로 컸다”며 “조직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선배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사회는 노동조합 활동이 헌법으로 보장된 핵심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노조 할 권리조차 보장받지 못 하는 노동자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ILO 핵심협약 비준을 통해 노동존중사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 후보 시절 ▲공공부문 정규직화 ▲최저임금 만원 ▲근로시간 단축 노동조건 3종 세트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지금은 쉽게 전진하지 못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노총은 여러 가지 노동 의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과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학노련은 결의문을 통해 ▲8.2% 임금인상과 실 노동시간 단축 ▲ILO 핵심협약 비준 촉구를 통한 노동기본권 확대 ▲사용자의 최저임금 인상 무력화 시도와 정부와 국회의 최저임금법 개악저지 ▲노동존중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