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우체국 노사 협상 결렬...노조, 오후 총파업 여부 결정
[1보] 우체국 노사 협상 결렬...노조, 오후 총파업 여부 결정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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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최종 조정회의 불발...다음주 9일 총파업 돌입 예고
13일 오전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집배원 증원'과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란영 기자 rykim@laborplus.co.kr
13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전국우정노동조합이 '집배원 증원'과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 김란영 기자 rykim@laborplus.co.kr

전국우정노동조합(위원장 이동호, 이하 우정노조)이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쟁의 조정 회의를 벌였지만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이번 4차 조정 협상이 결렬되면서  파업권을 획득하게 됐다.

우정노조는 오늘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대의원들에게 협상 결렬 과정과 잠정 합의안에 대해 설명하고, 파업 돌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우정노조는 쟁의 조정이 불발될 경우 내일(6일) 오후 총파업 출정식을 거쳐 다음주 9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으나,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잠정 합의안)을 두고 오늘 오후 임시대대에서 한 차례 더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제시한 중재안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우정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우체국 우편과 물류 등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우정노조는 집배원들의 중노동을 줄이기 위해 집배원 인력 증원과 주5일제 시행(토요 집배 폐지)를 요구해왔으나 우정사업본부는 적자 재정을 근거로 어렵다는 입장을 반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