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하철 노사 교섭 결렬, “부산지하철노동자 파업 돌입”
부산지하철 노사 교섭 결렬, “부산지하철노동자 파업 돌입”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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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교섭 결렬로 내일 새벽 5시부터 파업 시작
필수유지업무제도로 인해 평일 대비 약 61.7%로 열차 운행률은 유지...출퇴근 시간대는 100% 유지될 듯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 부산지하철노동조합

부산지하철 노사가 9일 최종 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했다. 이에 부산지하철노동자들이 10일 새벽 5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권이 있는 공공운수노조 부산지하철노동조합 서비스지부 소속 1호선과 2호선 총 4개 용역업체 소속 청소노동자들도 동시 파업에 들어간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9일 최종 교섭에서 난항을 겪고 20시 30분에 교섭을 재개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부산지하철 노사 교섭 사안은 ▲통상임금 판결로 인한 발생하는 지급 금액 처리 ▲안전인력 확충과 노동조건 개선 ▲임금 인상 등 3가지 사항이었다.

부산지하철은 필수공익사업장이기 때문에 파업 시 필수유지업무자를 둬 지하철을 운행해야 한다. 부산지하철노조는 “필수유지업무자를 통해 평일 대비 약 61.7%의 열차 운행률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필수유지업무자인 조합원 1,016명을 제외한 2,384명이 파업에 돌입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참여와혁신>과 통화에서 “파업 시 지하철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대비책을 강구하고 있고 노력하겠다”며 “평상시와는 이용에 조금 불편은 있을 수 있었도 출퇴근 시간대의 운행률은 평상시와 같게 유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