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년 맞은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조
창립 1년 맞은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조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07.10 19:02
  • 수정 2019.07.1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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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A, B, C 지부 공동 집행부 체제
정규직 전환 앞둬
ⓒ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조
ⓒ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조

공항을 통해 출국을 하려면 모든 사람이 거치는 곳이 있다. 바로 보안검색대다. 인천국제공항의 보안검색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한지 1년이 됐다.

한국노총 공공노련 인천국제공항보안검색노동조합(위원장 김원형, 김대희, 공민천 이하 보안검색노조)은 지난 9일 노동조합 창립 1주년을 맞았다. 보안검색노조는 현재 A, B, C의 세 지부의 공동 집행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보안검색노조는 <참여와혁신>에 “검색 A, B, C 3개사의 근로자 대표가 모여 노동조합을 만들었다”며 “감회가 새롭고 뿌듯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A, B, C 각 지부는 현재 각 사측과 임단협을 진행 중이며 진행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3기 노사전협의체 파행에 대한 질문에 “정규직 전환은 보안검색노조의 올해 중점사항”이라며 “적극적으로 노사전협의체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보안검색노조는 “임단협 이후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했다.

보안검색노조는 ‘제대로 된 정규직 전환’과 ‘적정인력확충’을 사측에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