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8월 1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8.07 10:35
  • 수정 2019.08.29 10: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기아차 노조도 파업 투표 가결
- 3만 조합원 중 82.7% 비율로 파업 가결.
- 2일 중앙노동위원회 노동쟁의 조정 신청, 12일 쟁의대책위원회 열어 파업 돌입 여부 결정할 계획.
- 부족한 임금 인상과 성과급, 정년 연장과 신규 인원 충원에 있어 사회적 과제에 대한 대기업으로서 책임회피 등 현재 청년실업과 고령화시대에 대한 책임과 역할이 전무한 제시안으로 교섭을 마무리하자는 사측의 요구가 무리한 요구라 노조 주장.

□ 노동계, 기아차 전 공정 직접고용 시정명령 내려야
- 고용노동부 불법파견 확인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 직접고용 시정명령 내릴 계획
- 노동계 모든 생산공정 불법파견, 서울고법 판결 따라야 한다는 입장. 서울고법 판결은 2017년 2월 10일에 내려진 것. 자동차공장 컨베이어 벨트 흐름상 직접생산 공정에서 일하는 노동자뿐만 아니라 생산관리·출고·포장업무 등 간접생산공정에서 일하는 노동자까지 모두 불법파견이라 봄.

□ 기아차, 초급속 충전 지원 ‘셀토스 EV’ 개발 중
- 350kW 이상 출력의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는 셀토스 순수전기차 개발에 한창.
- 출시 예정 시기는 내년, 기존 현대기아차가 출시했던 코나 일렉트릭, 니로 EV, 쏘울 부스터 EV처럼 3천만 원대에 실구매(보조금 적용 시)가 가능한 모델일 것으로 전망.

□ 자율주행차, 2030년 상용화 쉽지 않을 듯
- 2030년이면 자율주행차 상용활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과 달리 실제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하려는 기업들을 보면 주행 중 고장 났을 때 멈추기 어려운 점과 국제 기술 표준이 있어야 기업이 투자할 수 있다는 난관.

2) 전망
- 10차례의 법원 판결에도 문재인 정부 들어서 고용노동부 행정개혁위가 설치되고 법원 판결 기준대로 현대기아차 불법파견에 대해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하라는 권고 결정이 나고서야 이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함. 그러나 1년이 다 돼가도록 시간을 끌다 검찰 기준(직접생산공정만)대로 직접고용 시정명령을 하는 것은 노동부가 재벌의 불법을 눈감아 준다는 평가가 존재.

-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 무공해차량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운영 방향에서 일상 생활에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3분 충전으로 최소 100km 이상 주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것. 현대차그룹의 계획대로라면 셀토스 EV의 배터리 충전시간은 80%까지 약 15분~3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임. 전력 상황이 좋으면 15분 내 급속충전도 가능. 약 54분 정도 소요되는 코나 일렉트릭보다 20분 정도 충전시간이 단축될 것이라는 예측. 셀토스 EV의 출시 계획과 주행 가능거리, 가격 등은 내년 초에 발표될 전망.

- 하노버 박람회에서 콘티넨탈(자율주행 자동차기술업체)이 밝힌 자율주행의 기술적 어려움은 크게 4가지로 요약. 1) 고속주행을 하다가 자율주행이 고장 났을 때 안전하게 차를 세우는 일이 쉽지 않음. 이런 이유로 자율주행의 등장은 고속도로가 아니라 속도가 제한되는 도심 주행이 우선 될 수밖에 없지만 도심 경우 복잡도가 워낙 높아 완벽성에 걸림돌. 2) 운전자가 없거나 운전에 개입하지 않는 만큼 기술적으로 모든 상황을 인식하고 인간 운전자보다 높은 수준의 대응이 쉽지 않다는 점. 아직 탐지 기술 수준이 도달하지 못했다는 것. 3) 국제적으로 통일된 규정 없어 기업마다 선제적 기술 투자에 나서지 못하는 환경 지목. 자율주행의 경우 여전히 막대한 투자 선행돼야 상용화 시점 당길 수 있음. 4) 자율주행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 수용도가 낮음. 자율주행의 신뢰도에 의문을 품은 소비자가 꽤나 많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미포조선 LPG선 1척 수주
-
멕시코 선주사로부터 LPG선 1척 수주.
- 선가 $5,200만, 인도 일정 2021년 7월.

□ 중국 개방형 스크러버 사용 금지구역 확대 검토
- 현재 중국 정책은 2020년 1월부터 배출통제구역(ECA) 내에서 개방형 스크러버 사용을 금지하는 것.
- 개방형 스크러버 : 스크러버는 황산화물 저감장치로, 선박의 배기가스에서 배출되는 황산화물의 함유량을 낮추는 설비. 개방형 스크러버는 배기가스를 씻어낸 바닷물을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식. 폐쇄형 스크러버는 바닷물을 배안에 보관해놨다가 육상으로 가져와 버리는 방식. 개방형과 폐쇄형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스크러버도 있음. 국제해사기구(IMO)의 권고에 따라 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해상을 지나는 모든 선박의 황산화물 배출량을 현행 3.5%에서 0.5%로 낮춰야 함.

□ 한국조선해양, 중국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신청
- 중국 당국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한 기업결합 심사 신고서 제출.
- 중국 정부는 최대 120일 동안 심사할 예정.
- 최근 현대중공업 그룹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EU, 일본, 중국, 카자흐스탄을 심사 대상국으로 확정

2) 전망
- 중국 영해 내 개방형 스크러버의 세척수 배출이 금지될 것으로 예상. 중국은 현재 내륙 하천 오염통제구역과 연안항로 배출통제해역(ECA)의 항만 구역 등에서 금지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 싱가포르와 벨기에, 미국, 독일, 중국 등도 이미 개방형 스크러버 장착 선박에 대해 자국 해역 입항 금지. 개방형 스크러버에 대한 금지 해역 확대 추세. 개방형 스크러버는 조작이 쉽고 크기도 작아 선박 중 60% 이상이 선택한 방식. 현대상선도 국내 조선사 발주 초대형 컨테이너선 20척 가운데 12척에 개방형 스크러버를 설치. 다른 해운 선사들도 내부 조율 단계에 있지만 현대상선과 비슷한 선택을 할 전망. 해운사들은 개방형 스크러버가 금지되는 해역에서 저유황유를 사용해 문제를 해결한다는 입장이지만 녹록치 않음. 해운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스크러버 금지 해역이 많지는 않아 괜찮지만 점차 늘어나고 있어 걱정이라 밝힘. 그러나, 오염이 심각해진 해양 환경을 위해 선박 장치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넓게 퍼짐. 전기로 운용되는 친환경 선박 개발 속도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커짐.

- 중국 정부는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할 경우 글로벌 경쟁을 제한하는지 여부를 최장 120일 동안 심사. 심사신청 전 사전심사를 거쳐야 하는 EU와는 사전교섭 진행. 조선업계에선 중국 1·2위 조선소인 중국선박공업(CSCC)과 중국선박중공업(CSIC) 역시 합병이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행양의 기업결합심사를 거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 기업결합심사가 이루어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도 존재.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결합은 재벌 특혜를 용인하는 꼴이라는 이유.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가진 하나의 조선 대기업이 등장하고 기업결합과 동시에 구조조정과 산업 전반의 출혈이 예상된다는 것. 조선 생태계가 붕괴될 위험도 제기됨. 거제-통영-고성-창원-부산을 있는 조선업, 조선 기자채 업체의 다운사이징을 염려하고 있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철강 영향은 거의 없을 듯
- 철강 제품 중 영향 받을 품목 마레이징강 및 HS7224코드 스테인리스강 중 일부에 국한. 두 품목 모두 국내 생산 및 다른 해외 수입 가능.
- 마레이징강(maraging steel) : 니켈 18~25%를 함유하고 인장강도 175~210kg/mm2인 인성이 뛰어나고 가공성이 풍부한 초강력 스틸. 로켓 등 개발에 의해 강인한 재료의 필요성이 생겨 개발.
- HS7224코드 스테인리스강 : HS 코드 분류 상 기타 합금강

□ 7월 7대 제강사 철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전월 대비 각각 5.3%, 9.3% 하락한 81만 5,000톤 기록
- 장마 지속으로 인한 공사 지연 및 일부 제강사 7월 판매계획 축소에 기인

2) 전망
- 업계는 철강 품목 국산화가 상당 부분 진척됐고, 대체재가 충분해 일본 화이트리스트 조치 영향 거의 없을 것이라는 판단. 일부 소재와 장비에 대해 일본산 제품에 의존적인 전자·반도체 업계와는 대조적. 마레이징강, HS7224코드 스테인리스강 이외에는 핵심 원재료와 설비에 대한 큰 타격이 없다는 것이 중론. 원재료인 철광석은 주로 호주나 브라질서 수입. 철강 제조설비도 국산화율이 높은 편. 일부 특수강에 일본 제품이 사용되긴 하나 업계는 대체품 물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 일본으로부터 수입이 많은 고철의 경우도 일본은 한국이 아니면 고철을 처리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제재 품목에 포함시키지는 않을 것이라 관측. 다만, 업계는 이번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에 대비해 상황전개에 주시.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본의 수출규제가 더해져 가뜩이나 부진한 업황이 더 악화될 우려가 나오기 때문.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 뷰록사에 굴착기 80대 판매
- 두산인프라코어, 프랑스 건설 기계 임대업체 뷰록(BEAULOC)에 굴착기 80대 판매.
- 굴삭기는 5t, 8t, 30t 3개 기종.
- 프랑스 전역의 도로 공사 및 건설 현장에서 사용될 예정.

□ 미쓰비스엘리베이터, 후지테크코리아 등 일본계 승강기 기업 불매운동 확산에 노심초사
- 일본의 왜곡된 역사관 퍼뜨리기로 시작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 장기화.
- 일본계 승강기 기업들은 국내에서 고속승강기 시장 중심 고품질, 고가격 전략 내세웠음.
-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층, 초고층빌딩 등이 주요 타깃. 최근에는 가격 낮춰 공동주택이나 저층시장에도 진입 중이었던 상황.

□ KAI 아르헨티나에 FA-50 경공격기 약 1조 원에 판매
-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는 아르헨티나 국방부와 FA-50 경공격기 8대를 8억 4,000만 달러에 판매하기로 합의(로이터통신 보도)
- 아르헨티나 국방부는 항공기 구매대금을 향후 10년 간 두 차례에 분할 지급(로이터통신 보도).

2) 전망
- 뷰록은 300여 대의 건설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 건설회사나 토목회사에 건설 기계를 대여하는 사업을 하고 있음. 2016~2017년에도 두산인프라코어의 굴착기 200여 대를 구매한 바 있음. 두산인프라코어 유럽 법인장인 박현철 상무는 “프랑스는 유럽에서 독일과 영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며 “체코, 이탈리아 등 신규 시장에서도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특히 미쓰비시는 전범기업. 영업활동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 예상. 미쓰비시엘리베이터 측은 모기업인 미쓰비시전기가 미쓰비시 그룹과 브랜드만 공유할 뿐 다른 미쓰비시 계열사의 지분 보유분이 없다며 선 긋기 나섬. 업계에 따르면 “건설업계에서 일본계 승강기제품을 입찰에서 배제하는 시공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계 제품을 선호하는 특정 시공사의 경우 다른 제품으로 선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화이트리스트 제외로 건설업계 역시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될 조짐이 많다”고 밝힘.

- KAI가 아르헨티나 항공기 제조 공장에서 FA-50 경공격기 4대를 조립하고 조종사와 기술자를 양성하고 훈련시키는 과정도 제공한다는 소식도. 하지만 로이터통신은 이탈리아 방산그룹 레오나르도가 여전히 자사의 M-346FA 전투기를 아르헨티나 국방부에 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동시 보도. KAI측은 외신 보도에 현재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인 상황이며 아직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답변을 내놓음.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일본 화이트리스트 제외, 국내 반도체 영향은 미비할 것
-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해도 국내 메모리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생산 차질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
- 화이트리스트 제외해도 자율준수프로그램(CP) 기업을 통한 특별일반포괄허가 제도를 활용할 경우 국내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업체들에 단기적으로 생산 차질이 생길 가능성은 적기 때문.
- CP(Compliance Program) :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제정하고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준법시스템’.
- 특별일반포괄허가 : 일본의 전략물자 1120개 중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 수출기업이 일본 정부의 자율준수프로그램(ICP) 인증을 받아 수출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여겨질 경우 개별허가를 면제하고 3년 단위의 포괄허가를 내주는 제도.

□ 국내 반도체 산업의 7월 수출 부진, 실적 개선에 시간 걸릴 듯.
- 7월 반도체 수출액은 $74억 6,000만. 금액 기준 작년 동기 대비 28.1% 감소. 5월(작년 동기 대비 30.5% 감소)과 6월(작년 동기 대비 25.6% 감소)보다 개선됐다고 할 수 없는 수치.

2) 전망
- 아시아에서 화이트리스트에 포함됐던 국가는 지금까지 한국밖에 없었음.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도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아니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 공장이 많은 국가도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아니었음. 해당 국가 중 어떤 국가도 일본 제품 수입의 어려움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다는 뉴스가 노출된 적은 없었음. 일본 CP기업들의 경우 화이트리스트 국가와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수입 제도를 적용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망. 현재 일본 경제산업성이 공개한 CP기업 수는 632개지만 다양한 이유로 공개 안 된 기업 수는 1,300여 개로 추정. 대부분 글로벌 공급망을 선도하는 기업들은 CP로 등록된 것으로 추정.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부품 국산화, 수입 경로 다변화, 화이트리스트 국가 내 생산 공장 비중 확대 등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여론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샤프,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사업에서 철수 결정
- 한국 업체의 기술력과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렸기 때문.
-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2019년 2분기 샤프는 총 6만 대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출하했으나 7월부터는 생산하지 않고 있다고 조사.

□ 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 대형 OLED 공장 가동을 계기로 오픈셀 판매 시작
- 중국 주요 TV 업체 중 하나인 스카이워스가 LG디스플레이와 오프셀 상태의 OLED 패널 조달 협의 중.

2) 전망
- IHS마킷은 샤프가 기존 스마트폰용 OLED 생산 라인을 수익성이 높은 다른 OLED 라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 현재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은 삼성디스플레이 1위(87%), BOE(6%), 에버디스플레이(3%), 티엔마(1%), 비젼옥스(1%)로 중국 업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고 분석.

- 오픈셀 사업은 모듈화가 이뤄지기 전 셀 상태의 패널을 그대로 판매하는 것. LCD의 경우 TV완성품 업체가 셀 상태의 패널 반제품을 가져와 백라이트와 드라이버 IC 등을 조립해 원가를 낮추고 독자 혁신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오픈셀 판매가 보편화 돼 있음. 그러나 OLED는 자발광 방식으로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것은 조립에 투여되는 인건비 정도인 것으로 판단. 패널 이외의 드라이버 IC 등 핵심 부품은 기존 LG디스플레이 협력사를 그대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임. 한편, LG디스플레이는 광저우 공장 초기에는 싱글컷으로 8.5세대 원장에서 55인치 패널 6장을 생산하다가(면취율 90%) 연말부터 MMG(멀티모델글라스) 방식으로 65인치 3장, 55인치 2장으로 생산하고 이후 2020년 2분기에 77인치 2장, 48인치 2장을 생산할 것으로 알려짐.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제 유가 동향(5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54.69/bbl (전일 대비 $0.97, 1.74% 하락)
- Dubai(두바이유) $58.86/bbl (전일 대비 $1.70, 2.81% 하락)
- Brent(브렌트유) $59.81/bbl (전일 대비 $2.08, 3.36% 하락)

□ 볼턴, 미국 이란 핵 관련 제재 유예 90일 연장할 것
- 존 볼턴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러시아, 중국, 유럽 국가들이 이란과 민간 차원 핵 협력을 허용하는 유예 조치를 연장할 방침이라 밝힘.
- 제재 유예 조치 포함 핵 시설은 이란 유일의 민간 핵 발전소 부셰르 발전소와 포르도우 농축시설, 테헤란 연구 원자로 등.
- 그러나 볼턴은 “이것은 짧은 90일의 연장”이라 선을 긋고 “우리는 핵 활동을 매우 가까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강조

2) 전망
-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환율 전쟁으로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는 분석. 양국 갈등으로 세계 경기가 둔화해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됐기 때문으로 풀이할 수 있음.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5일 미국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환율을 6.9위안으로 고시.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7위안을 넘은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5월 이후 약 11년 만. 중국 위안화의 환율상승(가치 하락)은 달러화 표시 원유 외 미국산 물품의 중국 내 가격을 인상하는 효과 유발. 국제유가는 계절적 성수기를 맞아 원유재고가 감소했음에도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지속되고 글로벌 경기가 둔화에 대한 우려로 하락.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유가 변동성이 커지며 당분간 하락세가 지속 될 것이라는 전망도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