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8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 박완순 기자
  • 승인 2019.08.12 17:15
  • 수정 2019.08.29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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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차노조 여름 휴가 끝, 본격 파업 투쟁 나서나?
- 12일 현대차노조, “노조 주요 요구에 전향적으로 수용하면 조속히 교섭 타결하겠다”
-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도 일본의 수출규제 경제도발을 악용해 노동자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투쟁을 제한하거나 왜곡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발표
- 6일 국무회의에서 이낙연 총리가 한 발언을 염두에 둔 현대차노조의 성명임. 이낙연 총리는 “경제 엄중, 일본의 경제 공격 받고 있어 노사대립이 아니라 대화와 협력이 절실, 노조는 파업을 자제하고 사측은 전향적으로 협상에 임해 해결책을 찾아 달라”고 발언
- 현대차노조는 13일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교섭 재개 또는 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

□ 김상조 정책실장, 삼성전자,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 부회장급 관계자 만남
- 서울 시내 모처에서 비공개 조찬 회동
- 공영운 현대차 사장이 참석
- 일본 무역보복과 관련한 상황, 정부와 기업이 추진 중인 대응 방안을 공유했을 것이라는 추측

□ 국내 자동차 산업,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영향 미미
- CP기업 특별일반포괄허가제도 활용 시 자동차 산업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낮을 것으로
- Compliance Program : 자율준수프로그램,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제정하고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준법시스템
- 특별일반포괄허가제도 : 일본의 전략물자 1,120개 중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 수출기업이 일본정부의 자율준수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수출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여겨질 경우 개별허가를 면제하고 3년 단위의 포괄허가를 내주는 제도
- 차량용 부품, 차량용 반도체, 설비투자, 친환경차 부품과 소재의 경우 높은 국산화율, 공급처 다변화로 대체재 조달 가능, 대체재 연구 완료로 생산 시설 증설 통해 대응 가능
- 오히려, 원화 대비 엔화 환율 상승은 국내 자동차 업체의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

□ 현대차,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위권 첫 진입
- 현대자동차 지난 상반기에 처음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0위권에 안착
- 기아차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점유율 7위로 집계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 국내 브랜드 입지 확대

2) 전망
- CP 기업 특별일반포괄허가제도 활용 시 영향 적고 오히려 경쟁 강화 요인을 주목해야. 차량용 부품 일본 의존도 하락과 안전 재고 확보 중이어서 영향력 적음. 국내 자동차 산업은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대비 일본 의존도 하락. 기술 국산화 확대로 국산화율 높아진 상황. 차량용 반도체의 경우 현대모비스가 지난 공식 발표를 통해 일본산 공급 차질은 없다고 밝힘. 거점 다변화를 통해 발생 가능한 상황을 미리 방지할 계획. NC컨트롤러, 로봇바디, 베어링 등을 일본에서 수입 중이나 국내, 대만, 중국 등 대체 구매 가능. 설비기기도 가능한 수준에서 독일 제품 등으로 전환 계획도 업계는 가지고 있음. 친환경차 부품 관련해 2차 전지 소재나 수소연료전지차용 소재(탄소섬유) 등 일부 의존도 높으나 대체재에 대한 국산화 연구가 상당 부분 완료돼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도 생산시설 증설로 대응 가능. 오히려 경쟁력 보유한 부품사의 수주 경쟁력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현대차와 기아차는 향후 코나 일렉트릭과 니로 EV(전기차), 쏘울 부스터 EV(전기차) 등의 신모델 판매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더욱 확대되고 시장 점유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 그에 따라 EV(전기차)·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브랜드 TOP 10의 입지를 화고하게 다질 것으로 관측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현대중공업·대우조선 노조, 휴가 끝 하반기 투쟁 시작
- 올해 임금인상 요구액 기본급 12만 3,526원, 법인분할·매각 반대 등 난항 예상
- 금속노조 조선업종노조연대, 오는 28일 공동총파업 및 상경투쟁 예고
- 지난달 5일 중노위가 형대중공업지부 쟁의조정 신청에 대해 조정중지가 아닌 행정지도 결정을 내리면서 불법파업 논란 겪었지만 8일 중노위가 조정중지 결정 내리며 합법적 파업권 획득

□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선업 영향력 미미
- 상선 건조에 사용되는 기자재 및 부품 등은 대부분 국산화. 일부 기자재는 유럽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

□ 현대중공업, 그리스 LNG선 1+1 수주
- 선주사 Tsakos Energy Navigation(TEN)사로부터 대형 LNG운반선 최대 2척 수주
- 신조선가 척당 $1억 9,000만
- 선주사 정기용선계약 추진 중

□ 대우조선, 그리스 LNG선 추가 수주
- 대우조선해양이 동사 최대 고객사인 그리스 Angelicoussis Shipping Group 산하의 Maran Gas Maritime사로부터 174,000cbm급 LNG운반선 1척 추가 수주키로

□ 코 앞으로 다가온 IMO 2020
- UN은 전 세계 모든 해역을 항해하는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규제 문제를 IMO(국제해사기구)에 위임
- IMO는 MEPC(해양환경보호위원회)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다양한 오염물질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 강화
- IMO는 2030년까지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2050년까지 50% 줄이는 목표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방안 추진 중
- 2020년 1월부터 IMO의 황산화물 배출에 대한 규제 강화에 따라 모든 선박은 황 함량이 0.5% 미만인 해양 연료를 사용해야 함
- IMO 2020에 대비한 선사들의 대응방안은 1) 청정유 사용 2) 탈황설비 스크러버 장착 3) LNG, LPG 연료 사용 선반 개조 등 3가지로 압축

2) 전망
- 해양생산설비의 경우 국산화율 낮은 편이지만 대부분 유럽, 미주 등 지역에서 수입해오고 있어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영향은 제한적으로 관측. 국내 조선업의 경우 주요 부품의 국산화 작업을 사실상 완료.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일본과 비교해 기술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 우위 확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까지 대형 엔진 1억 7,000만 마력 등 선박 엔진 1만 1,500여 대 생산. 중형 엔진의 경우 국내 유일의 자체 브랜드 보유 중으로 세계 다수의 원천기술보유사와 경쟁 중. 이를 바탕으로 국내 조선 3사(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는 대부분 국산 엔진 사용. 선주사의 특별한 요구가 있으면 유럽의 디젤 엔진 등을 사용하지만 대부분 국내 업체가 만든 엔진 사용하고 일본에서 생산한 엔진 쓰는 곳이 없다는 게 업계 이야기. 이렇듯 R&D를 통한 기술 혁신이 중요. 앞으로도 꾸준한 R&D 요구.

- IMO 2020 규제 발효 시, 80% 이상 선박이 저유황유 스프레드 충격에 노출됨. 평균 선박 건조 및 인도 기간 고려해 2018년부터 스크러버 장착 신조선 발주량 증가가 당연. 하지만 지속된 해운업황 악화로 인한 해운사 투자 여력의 부재. 실제 발주로 연결되지 않음. 한계 노후 선박 폐선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 중장기적으로 선단확보를 위해 선박 발주 수요는 회복되고 선가도 현재의 상승 추세 이어갈 전망. 2025년 시행 예정인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를 고려했을 때 장기적 대안은 LNG 추진선이 될 것. LNG 추진선은 LNG선과 기술 적용 범위가 유사하기 때문에 LNG 추진선의 확대는 LNG선 부문의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조선업체에 유리한 상황.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철광석 가격 계속 하락세
- 7월 초 3년 만에 최고가를 찍었던 철광석 가격이 7월말부터 하향세 지속
- 7월 최고가 $124.05/t에서 4.7% 하락한 $118.25/t
- 포스코, 현대제철 등 철강업체는 반기는 분위기

2) 전망
- 철강업계는 철광석 가격 하향세가 시작된 것 자체는 긍정적으로 평가. 업계 관계자는 “철광석 가격이 최근 1년간 급등세를 보여 원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비용 부담이 컸는데 하향세를 보여 조금 마음이 놓인다”는 입장. “현재 하락세가 몇 달간 꾸준히 이어져야 1년 전 가격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도. 수익성 개선에 가시적 성과를 보이기 위해선 하향세의 꾸준한 유지가 필요하다는 평. 철강업계는 철광석 가격이 당분가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브라질의 철광석 수출 증가로 인한 공급 부족 해소,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세계 철강 수요 하락 전망 등이 철광석 가격 하락세 배경.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두산인프라코어,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낼 듯
- 상반기 영업이익은 5,472억 원. 전년대비 6.3% 성장
- 하반기에도 북미·유럽 등에서 건설기계 수요 확대.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 중동지역에 상반기 시장 점유율 13.4% 기록. 전년대비 2배 성장. 올초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협력업체 아라비안 머시너리에 휠로더 20대 판매. 사우디 건설업체들에 중대형 굴착기 70여 대 판매.

2) 전망
- 상반기 중국 건설기계 시장 침체에도 수익이 개선된 것은 그동안 매출 비중이 높았던 중국 의존도를 낮추고 선진국과 신흥국가로 지역다변화 전략이 통했기 때문. 상반기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매출액은 8.016억 원으로 전년대비 6.2% 감소했으나 북미·유럽 지역 매출액은 4,436억 원으로 전년대비 11% 상승. 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는 현재 16% 수준 중국 매출 비중을 오는 2023년까지 12%로 낮출 계획. 중국시장은 그간 두산인프라코어가 주력했던 곳. 지난 2010년 매출 비중이 20%에 육박. 이후 지역다변화 정책으로 매출 비중 줄이고 있음.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유럽 내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에서 대응 가능한 제품을 대형 기종까지 확대. 북미 지역에서는 연내 커스터마이제이션 센터를 설립해 제품 공급기간을 대폭 단축해 북미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

 

1) 주요 실적 및 사건

□ 반도체 수출 34.2% 감소
- 8월 1~10일 수출은 115억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2.1% 급감했는데 반도체 수출의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남.

□ 한국신용평가, 일본 수출규제 장기간 지속 시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의 영업과 재무실적에 부정적 영향 예상
- 12일 ‘일본 수출규제가 국내 주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업체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발표. 핵심 소재 및 장비의 대일 의존도가 높기 때문
-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로 영향을 받는 품목들은 범위가 넓고 적용되는 규정이 포괄적이고 자의적이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라는 판단
- 그러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가 국내 메모리 반도체 등 주요 부품 생산 차질은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다수

2) 전망
-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영향이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의 기저에는 아시아에서 화이트리스트 포함 국가는 지금까지 한국밖에 없었다는 것이 깔려 있음. 실제 반도체와 전자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중국, 대만, 싱가포르도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아니고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일본 기업들의 해외 생산 공장이 많은 국가도 화이트리스트 국가가 아님. 해당 국가 중 어떤 국가도 일본 제품 수입의 어려움으로 생산 차질 겪었다는 뉴스 노출된 적 없었음. 자율준수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 기업이 경제활동을 하는 데 경쟁질서를 확립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제정하고 운영하는 교육·감독 등의 내부준법시스템)의 특별일반포괄허가(일본의 전략물자 1,120개 중 비민감품목 857개에 대해 수출기업이 일본정부의 자율준수프로그램 인증을 받아 수출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여겨질 경우 개별허가를 면제하고 3년 단위의 포괄허가를 내주는 제도)로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 판단.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부품 국산화, 수입 경로 다변화, 화이트리스트 국가 내 생산 공장 비중 확대 등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도 나옴. 한국신용평가원의 보고서 전망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그러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할 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 핵심 소재와 장비의 대일의존도를 지적했기 때문.

 

1) 주요 실적 및 사건

□ LCD TV 패널 가격 정리, 8월 상반월 가격(7월 하반월 대비 증감률)
- 75인치 $395 (-3.66%)
- 65인치 $195 (-1.52%)
- 55인치 $123 (-3.15%)
- 43인치 $85 (-2.3%)
- 32인치 $35 (-2.78%)

□ 8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 공개
- 6.3인치(노트10), 6.8인치(노트10 플러스) 기준의 2개 모델
- 카메라 멀티화, 3D 센싱 적용 확대, 갤럭시노트10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와 ToF(3D 센싱)등 4개 카메라 적용

□ 디스플레이 업계 1년 내 대일의존도 낮추기로
- 갤럭시 폴드와 같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필요한 CPI(투명 폴리이미드) 필름과 OLED 패널을 만들 때 사용하는 증착기 등 일본 의존도가 높은 특정 품목의 의존도 낮추기로

2) 전망
-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CPI 국산화 임박 전망. 유리처럼 투명한 CPI 필름은 강도가 세면서도 수십만 번 접어도 흠집 나지 않아 폴더블·롤러블 등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끌 소재·부품으로 꼽힘. CPI 필름 제작에 필요한 소재 FPI(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일본 수입 규모가 전체의 93.7%에 달했음. 하지만 국내 기술력으로 FPI 없이 만든 CPI 상용화를 앞두고 있음. 장비 역시 일본산 의존도가 높은 품목. 일본 캐논도키는 OLED 증착기 시장 독점한 업체. 증착기는 OLED를 제작할 때 기판에 유기물이나 금속을 증발시켜 얇게 코팅하는 공정에 쓰임. LG디스플레이가 야스와 선익시스템의 증착기를 일부 사용하면서 국내 업체 양산 능력 검증됨. 일본 수출규제를 계기로 삼성디스플레이가 국산화에 나서면 장비도 단기간에 국산화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업계 분석. 업계는 핵심소재부품 탈일본 위해 규제 과감한 완화 필요성 강조.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학물질관리법 규제로 대량생산 단계에 진입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는 이유. 2012년 구미 불산가스 누출 사고 계기로 화학물질등록평가법·화학물질관리법 제·개정. 화학물질관리법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시설의 배치와 관리 기준 규제가 골자. 영업자는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바뀜. 현재 여당은 관련 규제 완화 방안 검토 중. 정부는 해당 법 시행 규정 등을 고쳐 수출 규제 대응물질 취급시설 인허가·기존 사업장 영업허가 변경 신청기간을 75일에서 30일로 단축하는 방안 내놓음. 그러나 화학물질 유출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화학물질에 대한 엄격한 관리와 시설 관리의 필요성은 상당함. 화학물질과 화학물질 사용 생산 시스템에 대해 관리감독 철저는 견지해야 할 입장이기도 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제 유가 동향(9일 기준)
- WTI(서부텍사스유) $54.50/bbl (전일 대비 $1.96, 3.73% 상승)
- Dubai(두바이유 )$58.31/bbl (전일 대비 $0.84, 1.46% 상승)
- Brent(브렌트유) $58.53/bbl (전일 대비 $1.15, 2.00% 상승)

□ 미국, 걸프만 긴장 속 사우디아리비아와 원유 시장 안정화 논의
- 미국 Perry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Al Falih 에너지 장관이 두 나라가 세계 최대 원유 공급국인 만큼 걸프만 긴장에 관한 이란 조치에 대해 원유 시장 안정화 위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논의. 논의 주 사안은 아랍해의 해양 운송 자유와 세계 에너지 공급 안전화
- 걸프만 긴장은 지난 5월 6개 유조선 피습과 지난 달 영국 선박 압류 이후 더욱 악화. 미국은 이란의 원유 수출을 제재하고 있는 중

□ 에쓰오일, 아람코·엑손모빌 합작사 루베르프 윤활기유 판매
- 에쓰오일은 루베르프로부터 공급받은 그룹1 윤활기유를 동남아에 판매
- 루베르프는 에쓰오일이 생산한 그룹3 윤활기유를 중동 걸프지역에 판매
- 윤활기유는 윤활유의 원료. 에쓰오일이 생산하는 윤활기유는 환경 규제가 비교적 엄격한 선진국 등에서 선호하는 그룹 2·3 윤활기유. 그룹 2·3 윤활기유는 황 함량 0.03% 미만, 포화도 90% 이상, 점성 지수 80~120인 프리미엄 제품

2) 전망
- 계속되는 국제유가 하락세에서 잠시 상승을 보였던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조절 계획 발표,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수 감소,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인 것으로 분석. 최근 사우디아리비아는 주요 산유국들과 유가 급락을 막기 위한 정책 대응을 논의. 유가의 지속적 하락을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겠다는 입장. 다음 달 석유 수출을 일 평균 700만bbl보다 적게 유지할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는 다음 달 모든 지역 고객에 대한 할당량을 일 평균 70만bbl 줄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