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기관노동조합, 공노총 가입
충남교육기관노동조합, 공노총 가입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8.13 11:35
  • 수정 2019.08.13 1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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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9일 충남교육기관노동조합이 주관한 '지방공무원 현장 맞춤 노사관계 교육' 현장에 방문했다.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9일 충남교육기관노동조합이 주관한 '지방공무원 현장 맞춤 노사관계 교육' 현장에 방문했다. ⓒ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위원장 이연월, 이하 공노총)이 9일 충남교육기관노동조합(위원장 조성일, 이하 충남교기노조)의 가입으로 총 116개 산하 노동조합을 두게 됐다고 밝혔다.

공노총은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공노총이 9일 충남교기노조가 주관한 ‘지방공무원 현장 맞춤 노사관계 교육’ 현장을 방문해, 조합원 100여 명과 함께 상급단체인 전국시도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오재형, 이하 교육청노조)과 공노총의 비전과 역할, 향후 투쟁 방향 등에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교육 현장에는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과 이순광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홍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 등 주요 공노총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이연월 공노총 위원장은 “공노총은 지난 17년 간 황소걸음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진정성 있게 걸어왔다”며 충남교기노조에 “언제나 연대와 단결로 하나 되는 모습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재형 교육청노조 위원장은 “항상 열린 마음으로 조합원들의 어려움을 들을 준비가 돼있으니, 조합원 분들이 노조에 관심을 가지고 진솔하게 이야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광 충남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도 “충남연맹 위원장으로서 동지들과 한 식구가 된 것에 그저 기쁜 마음 뿐”이라며 “말하지 않아도 동지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아는 한 식구이니 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충남연맹 또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노총은 이에 조성일 충남교기노조 위원장이 “돌고 돌아 드디어 제자리를 찾아 온 것 같다”며 “교육청노조, 공노총과 함께하기 위해 참 지난한 시간을 보낸 만큼 최선을 다해 연대하고 투쟁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