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노동자들이 국회에 꽃을 달았다
택시 노동자들이 국회에 꽃을 달았다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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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당대표 “가능할 빨리 이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
14일 오전에 열린 '택시월급제 법안 통과 상생 꽃달기 행사'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14일 오전에 열린 '택시월급제 법안 통과 상생 꽃달기 행사'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14일 오전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실 앞 ‘을(乙)살리기 신문고 진행현황판’에 꽃이 하나 추가됐다.

택시사납금 폐지와 월급제 법안 통과를 축하하는 이번 행사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그동안 고생한 택시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이 열리게 되었다”며 “개편안이 가능한 빠르게 이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최한 박홍근 을지로위원회(을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은 “1992년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약속한지 27년 만에 택시운송 종사자들의 오랜 숙원이 해결됐다”며 “숙원 해결 뒤에는 택시노동자들의 많은 헌신과 희생과 투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박 위원장은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 시기가 늦어지고 시행 지역도 늦어진 점이 있어 아쉽다”며 “택시업계에 완전 월급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서울 뿐아니라 타 시·도에도 조기 정착하도록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양대노총 택시노조 위원장들은 감사 인사와 함께 발언을 이어갔다. 강신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끝까지 완전월급제가 정착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고, 구수영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카풀을 정리하니 수많은 렌트카 업체가 택시영업을 하겠다고 한다”는 비판과 동시에, “승객을 위한 친절한 택시, 아름다운 택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책과 법안으로 돕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