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개 시민단체,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 1박 2일 집회
불법파견 근절을 소망하는 촛불이 켜졌다.
민주화운동정신계승연대를 비롯한 130여 개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호규)은 8월 30일 오후 4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재벌 앞 사라진 정의. 문재인 정부는 현대차 기아차 불법파견 법대로 하라’는 1박 2일 동조단식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이들은 불법파견 문제를 알리기 위해 6시 40분부터 을지로 일대를 순회하는 ‘명동야행’ 행진 퍼포먼스를 벌였다. 행진대는 장기 투쟁 중인 세종호텔과 쌍용 본사에 들려 불법파견 근절을 주장했다. 이날 집회는 문화제와 텐트노숙 이후, 이튿날 아침 9시 결의대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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