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학교에서 ‘일본 경제 침략·역사 왜곡 바로 알기’ 계기 수업
전국 학교에서 ‘일본 경제 침략·역사 왜곡 바로 알기’ 계기 수업
  • 김란영 기자
  • 승인 2019.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교조, 전국역사교사모임ㆍ참교육실 검수 후 수업 자료 확정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경제 침략, 역사 왜곡 바로 알기 계기'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 참여와혁신 김란영 기자 rykim@laborplus.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2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경제 침략, 역사 왜곡 바로 알기 계기'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인 참교육실장은 “전교조는 그동안 ‘역사 바로 알기’에 대해서 계기 수업을 해왔다”며 “이 수업이 특별할 것이 없다. 그동안 해왔던 것을 이번에 조금 더 특별하게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 참여와혁신 김란영 기자 rykim@laborplus.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권정오, 이하 전교조)이 2학기에 ‘일본 경제 침략·역사 왜곡 바로 알기’를 주제로 계기 수업을 진행한다. 계기 수업은 교육과정에는 없는 일종의 특별 수업이다.

전교조는 2일 오후 서울시 서대문구 전교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생들과 ‘일제 식민지배의 진실’, ‘일본 정부와 기업의 책임’, ‘인간 존엄성과 윤리’, ‘강제 징용 피해자들의 고통에 대한 공감과 추모’ 등을 주제로 계기 수업을 진행할 것”이고 밝혔다.

전교조 참교육실이 공개한 계기 수업 자료를 보면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자의 사연과 법원의 배상 판결,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둘러싼 한일 양국의 입장 등을 두루 배운 뒤 학생들이 ‘우리의 역할’ 등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교사가 질문을 던지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역사 교사가 중심이 돼서 만든 수업 자료는 ‘전국역사교사모임’의 1차 검수와 전교조 참교육실, 중앙집행위원회의 2차 검수를 거친 후 확정된다. 전교조 교사는 역사 수업이나 조회·종례 시간을 활용해 계기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교조는 전 조합원의 계기 수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별히 오는 6일에는 광주와 강원 지역 지부를 중심으로 계기 수업이 언론에 공개 될 예정이다. 공개 계기 수업에는 광주의 서림초등학교, 용두중학교 등 전국 12개 학교와 교사가 참여한다.

장영인 참교육실장은 “전교조는 그동안 ‘역사 바로 알기’에 대해서 계기 수업을 해왔다”며 “이 수업이 특별할 것이 없다. 그동안 해왔던 것을 이번에 조금 더 특별하게 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전교조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를 바로 알고, 역사의 주인으로 당당히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교육을 일관되게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밖에도 “친일 인사가 작사·작곡한 교가 등 학교와 교육계의 친일잔재를 청산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교조, 어떤 수업 하나?

전교조 참교육실이 공개한 '강제동원 피해 배상 판결과 현재 이야기' PPT 수업 자료=
 

 

(자료=전교조 참교육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