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노조, “다함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자”
경남은행노조, “다함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자”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09.06 14:30
  • 수정 2019.09.0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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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위원장 취임식 및 임시대의원 열려
ⓒ 참여와혁신 임동우 기자 dwlim@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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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오전 10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경남은행지부(위원장 최광진)는 경남은행 본점에서 제18대 위원장 취임식 및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었다.

17대 위원장을 지내고 재선에 성공한 최광진 경남은행지부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문화의 혁신·인재 양성 등을 약속했다. 단상에 오른 최광진 위원장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가 터져 나오는 조직문화를 반드시 함께 만들어가겠다. 그 조직문화가 우리의 50년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영진은 미래의 경남은행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1, 2년 단기 경영목표가 아닌 10, 20년을 선도할 수 있는 미래비전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허권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융노조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인 지방은행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금융생태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니, 아낌없는 지지를 바란다”며 “경남은행 경영진도 노사가 합심하여 은행과 노동자를 위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광진 위원장 집행부와 함께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윤철 경남은행 은행장은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노사 상생과 협력, 진정성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기업문화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이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이 되도록 노사가 함께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움직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