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노조, “노조는 언제든 열려 있다”
해양환경공단노조, “노조는 언제든 열려 있다”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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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노조 제3기 집행부 출범식
ⓒ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해양 폐기물의 효율적인 방제와 그에 관한 교육훈련, 기술개발을 통한 방제능력을 향상시켜 해양환경 보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기업인 해양환경공단은 2013년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설립 6년을 맞은 해양환경공단노동조합(위원장 김동령)의 3번째 집행부가 출범했다.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이하 공공노련)의 회원조합인 해양환경공단노조는 6일, 해양환경공단에서 제3기 집행부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제3기 집행부 출범식에는 상급단체인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해양환경공단이 위치한 가락동을 지역구로 하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함께 자리했다.

김동령 해양환경공단노조 위원장은 “노사관계, 노사협의회도 형식적이었던 과거 불평등이 존재하던 그 때를 되돌아보면 지금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노동인권 보호와 환경개선, 과도한 성과연봉제 개선, 불평등한 노사관계 재정립, 통상임금 지급, 일가정 양립제도 정착에 많은 힘을 쏟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부의 노동정책도 조금씩 후퇴하고 있고, 공단의 내부 사정도 편치 않다”며 “노조는 공단의 비전과 미래를 위해서라면 경영진과 언제든 손을 마주잡고 머리를 맞댈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김동령 위원장은 “노조는 언제든 열려있고 지키려는 경영진보다 함께 하려는 경영진이 된다면 공단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철 공공노련 위원장은 “해양환경공단노조의 제3기 집행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연맹 위원장으로서 해양환경공단노조 현안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며 함께 챙겨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사노위 내에 공공기관위원회가 곧 출범한다”며 “경사노위 내에 설치되는 공공기관위원회에 기재부가 참여하는 모양새로 공공기관위원회에서 기재부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우리 노조가 들어가서 노정교섭의 틀을 취하는 것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해철 위원장은 “김동령 위원장님은 많은 상급단체 활동을 모범적으로 하고 있고 공공노련이 커져가는 동력의 근거는 해양환경공단노조처럼 전 조합원이 일치단결하고 함께 하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공공노련과 함께 더 나은 내일로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이 자리해 “국민의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세플라스틱, 해양환경 등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지켜나가고 누구나 근무하고 싶은 멋진 조직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함께 뛰겠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통해 해양환경공단이 더욱 발전해갔으면 좋겠다”고 축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