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60주년 맞아 ‘금융노동조합 60년사’ 펴낸다
금융노조, 60주년 맞아 ‘금융노동조합 60년사’ 펴낸다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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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권 위원장, "금융노조의 의제와 현재, 미래를 밝혀주는 하나의 이정표 될 것"
금융노조 허권 위원장(오른쪽)이 레이버플러스 박송호 대표와 금융노조 60년사 편찬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 이현석 175studio@gmail.com

다가오는 2020년에 출범 60주년을 맞이하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위원장 허권, 이하 금융노조)이 (주)레이버플러스와 함께 ‘금융노동조합 60년사’를 편찬하기로 했다.

1960년 7월 23일 ‘전국은행노동조합연합회’로 출범한 금융노조는 한국 역사의 변곡점마다 공헌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했을 뿐만 아니라, 산별노동조합으로서 사용자단체와의 산별 중앙교섭 등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금융노조는 직장 내 성차별 해소·주5일근무제 도입을 통한 노동시간 단축 등 한국 사회의 발전에 발자취를 남기고 있다.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이번 60년사 편찬 추진에 대해 “60년사는 금융노조의 의제와 현재, 미래를 밝혀주는 하나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수많은 금융노동자들이 60년간 살아왔던 눈물과 땀과 고통, 노동의 과정들을 솔직하게 그려냄으로써 향후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60년사 편찬을 통해, 금융노조가 대한민국 노동운동을 이끌어온 선봉세력으로서 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정의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60년사 편찬을 위해 지난 6월 공개입찰을 통해 60년사 편찬 사업 주체를 선정했다. 60년사 편찬을 책임질 레이버플러스는 월간 참여와혁신 발행을 통해 노동언론의 길을 개척하고 있고, 그간 전력노조 70년사, 금속노동자 50년사, 대구은행노조 50년사, 광주은행노조 40년사, 경남은행노조 40년사, 도로공사노조 30년사, 한전KPS노조 30년사, 국민연금노조 30년사 등 다양한 노동조합사를 편찬한 바 있다.

한편, ‘금융노동조합 60년사’ 최종 완성본은 내년 금융노조 60주년 창립일에 맞춰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