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9월 3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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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적 및 사건
□ 국회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

- 지난 10일부터 ‘H 국회 수소충전소’ 운영 시작
- 산자부 ‘규제샌드박스 제도’ 적용해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 안건에 실증특례 부여
- ▲국회 ▲양재 수소충전소 ▲탄천 물재생센터 3곳에 수소충전소 설치 허가

□ 폭스바겐 첫 전기차 ‘ID.3’ 최초 공개
- 45㎾h·58㎾h·77㎾h 나눠서 출시
- 1회 충전 후 주행 가능거리 : WLTP 기준 330~550㎞
- 폭스바겐, “2030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차종 전동화할 것”

□ 무디스, 포드 신용등급 정크 수준으로 강등
- 무디스, 포드 신용등급 ‘Baa3’ → ‘Ba1’ 하향조정
- Ba1 이하는 투자 부적격인 투기등급으로 분류

2) 전망
- 앞서 현대자동차는 ▲국회 ▲양재수소충전소 ▲탄천물재생센터 ▲중랑 물재생센터 ▲현대 계동사옥 등 서울 도심 5곳에 수소충전소 설치를 신청한 바 있음.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회를 개최하고 도심 수소충전소 설치·운영을 포함한 4개 안건에 대한 규제 특례를 부여하기로 심의·의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수소충전소 설치가 규제샌드박스 제도 1호 사업으로 지정. 이후 5월말 착공식을 거쳐 3개월 만에 국회 수소충전소 건립. 그간 현대자동차 넥쏘 이용자들이 도심에서 충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많은 보도가 있었음. 해외에서는 프랑스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 등 랜드마크 근처에 수소충전소가 설치되어 있기는 하지만,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사례는 전 세계에서 한국이 처음. 정부가 국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한 이유는 국회가 차량 접근이 쉬운 도심에 위치했을 뿐만 아니라 수소충전소는 위험하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효과적인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이번 국회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도심에 수소충전소가 늘어남에 따라 수소차 보급 확산 및 수소차 이용자 편익 증진 등을 기대. 한편,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수소충전소 누적 2019년 86기, 2022년 310기, 2040년 1200기를 목표로 하고 있음.
*규제샌드박스 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된 말로, 새로운 제품·서비스에 대해 실증특례 및 임시허가를 통해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시켜주는 제도. 정부는 신기술과 신산업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나, 법과 제도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산업혁신이 지체될 수 있다는 인식 하에 2018년 3월 국회에서 ‘규제 유예 도입을 위한 규제혁신 5법’ 발의한 바 있음.

- ID.3는 폭스바겐 전용 첫 전기자동차 플랫폼인 ‘MEB(Modular Electric Toolkit)’를 적용해 만든 완성차 배터리 전기자동차. 오는 11월부터 독일 작센의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에 들어갈 예정. 이미 유럽에서만 사전 계약 수 3만 대를 돌파했으며, 본격적인 인도는 2020년 유럽에서 부터 시작할 계획. 앞서 폭스바겐은 2030년부터 생산하는 모든 차종을 ‘전동화’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음. ID.3는 폭스바겐의 이 같은 선언 이후 처음 내놓은 차이기 때문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ID.3의 배터리 용량은 운전자 주행 패턴에 맞게 45㎾h·58㎾h·77㎾h로 나눠서 출시. ID.3의 국내 도입은 2020년 말 혹은 그 이후가 될 전망. 한편, ID.3를 생산하는 츠비카우 공장은 내년부터 유럽 최대 규모의 전기자동차 공장으로의 전환을 준비 중. 폭스바겐은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1,600대 이상의 생산 로봇을 배치 중이며, 하루 최소 150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

-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의 신용등급을 투자 부적격 등급인 ‘정크’ 수준으로 강등. 무디스는 “포드가 직면한 운영상, 시장 환경상 상당한 도전과 장기간 큰 비용이 드는 구조조정 계획을 추진하면서 수익과 현금 창출 능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 다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포드가 글로벌 재설계와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수익을 점차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포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함. 또한, 무디스는 “포드는 주요 시장의 수요 약화와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는 자동차 산업으로 인한 운영상의 문제에 대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드가 구조조정 노력과 함께 중국 시장의 실적 개선 노력도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 현재 글로벌 자동차 업계는 친환경차·자율주행차로의 패러다임 전환, 미중 무역전쟁, 중국 시장 수요 둔화 등으로 인한 변화과 고전을 겪고 있음. 포드는 비용 절감과 수익성 제고를 위해 전 세계 사무직의 10%인 7,000명을 감원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지의 공장을 폐쇄하고 유럽 직원의 20%에 해당하는 1만 2,000명을 감원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음.
*무디스(Moody′s Corporation) :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피치와 함께 세계 3대 신용평가 기관으로 불림.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중공업, 2019년 임금협상 타결

- 지난 10일, 51% 찬성표 받아 2019년 임금협상 타결
- 기본급 1%+정기승급 1.1% 인상

2) 전망
- 삼성중공업은 국내 빅3 중 유일하게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함.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노사는 임금협상 외 매각·기업합병 반대, 물적분할 반대 이슈와 맞물리면서 노사관계가 악화된 상황. 이에 따라 올해 임금협상 타결은 난항이 예상됨. 현대중공업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와 대우조선해양노조(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금속노조 임금인상 요구안에 따라 기본급 12만3,526원 인상(현대중공업 기본급 대비 6.68% 인상, 대우조선해양 기본급 대비 5.8% 인상)을 임금인상 요구안으로 제출.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중국 철광석 가격 반등

- 지난달 29일 80.2달러/톤 → 지난 9일 91.3달러/톤
- 8월 중국 철광석 수입량 9,485만 톤(전월 대비 +4.2%, 전년 동월 대비 +6.2%)

2) 전망
- 중국 철광석 가격이 톤당 80달러 수준으로 급락한 후 지난 9일을 기준으로 톤당 90달러 수준으로 회복함. 올해 초 브라질 Vale사의 광산댐 붕괴 사고로 철광석 생산이 위축되면서 철광석 가격이 상승함. 7월 3일 기준 125.2달러를 찍었던 철광석 가격은 약 두 달 사이 8월 29일 80.2달러로 35.9% 하락했으며, 9월 9일 91.3달러로 반등함. 업계에서는 철광석 가격 반등을 두고 지난 7~8월 급락한 것에 대한 반작용 성격이 있어 이번 반등을 철강경기 개선으로 보기 어렵다고 보고 있음. 한편, 8월 중국 철광석 수입량은 9,485만 톤으로, 이는 2018년 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TSMC 8월 매출 역대 최고 기록

- TSMC 8월 매출 1,061억 NTD(전월 대비 +25.2%, 전년 대비 +16.5%)

2) 전망
- 미중 무역갈등, 한일 갈등, 홍콩시위 등 반도체 경기를 압박할 수 있는 요인이 상존하고 있으나, TSMC의 주요 고객사들인 애플, 퀄컴, 엔비디아, AMD, 화웨이, 미디어텍 등이 GPU, 5G, 모바일 분야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반도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TSMC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됨. 이들 기업들의 반도체 수요는 하반기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매출은 외부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애플 아이폰 11 시리즈 공개

- 아이폰 11 : LCD디스플레이 6.1인치, 듀얼카메라, 699달러
- 아이폰 11 프로 : OLED 5.8인지, 트리플카메라, 999달러
- 아이폰 11 프로맥스 : OLED 6.5인치, 트리플카메라, 1,099달러

2) 전망
- 애플은 지난 10일(현지시각) 애플의 새로운 신제품들을 발표. 애플은 이날 ▲애플 아케이드 ▲애플TV플러스 ▲뉴아이패드 ▲애플워치5 ▲아이폰11 순으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개함. 아이폰11 시리즈는 인덕션을 연상시키는 후면 카메라에 대한 논란이 일면서 역대 최악의 디자인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음. 또한, 아이폰11 시리즈가 소비자의 관심을 끌만한 특별한 변화가 없다는 진단이 이어지면서 아이폰11 판매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 아이폰11 출하량은 연말까지 4,600만 대, 출시후 1년 9,100만 대로, 2018년에 출시한 모델에 비해 하회할 것으로 예상. 참고로 2018년 아이폰 신모델은 연말까지 4,678만 대, 출시 후 1년까지 1억 540만 대를 기록했음. 아이폰11은 오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하고, 20일 정식 출시될 예정.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제품 가격 동향

- 복합 정제 마진(래깅) 4.61달러/bbl(전주 대비 +8.01%)
- LDPE 868달러/톤(전주 대비 –5.96%)
- 벤젠 690달러/톤(전주 대비 +2.22%)

2) 전망
- LDPE 가격은 11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 10월 1일 중국 국경절 연휴와 10월 말 인도 휴무를 앞두고 있어 가공기업 구매가 감소한 것에 따른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