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위촉직 11명 인선 “사회적 대화 2기 본격 시동”
경사노위, 위촉직 11명 인선 “사회적 대화 2기 본격 시동”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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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위원회 위촉직 12명 중 11명 위촉 완료… “조속한 시일 내 본위원회 개최할 것”
ⓒ 참여와혁신 이동희 기자 dhlee@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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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사회적 대화기구 경제사회노동위원회(위원장 문성현, 이하 경사노위)가 2기 출범을 공식화했다.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 2기를 이끌어갈 위원 인선을 완료하고, 2기 핵심 의제인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일 경사노위는 총 17명의 본위원회 위원 중 당연직 5명(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제외한 위촉직 12명 중 11명의 인선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임기를 마친 문성현 위원장의 연임이 확정됐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상임위원 자리에는 안경덕 고용노동부 기획조정실장이 인선됐다. 학자 출신이었던 박태주 전 상임위원과 달리 관료 출신의 상임위원이 들어서면서 경사노위 2기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근로자위원 중 청년 대표로는 문유진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비정규직 대표로는 문현군 전국노동평등노동조합위원장이 위촉됐다. 위촉되지 않은 여성 대표는 당분간 공석을 유지하고 한국노총의 추천을 받아 위촉 절차를 밟기로 했다.

사용자위원으로는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각각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로 재위촉됐으며, 공익위원으로는 김윤자 한신대 국제경제학과 명예교수, 김선현 오토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황세원 LAB2050 연구실장, 이철수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다.

경사노위 2기 구성이 완료되면서 본위원회 개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경사노위 1기에서는 당시 계층별 근로자위원이었던 나지현 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김병철 전 청년유니온 위원장, 이남신 한국비정규노동센터 소장의 보이콧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1차 본위원회 이후 본위원회를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경사노위는 “2기 위원 인선이 마무리된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본위원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양극화 해소 등 시대적 과제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