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나이·성별 떠나 한 마음 체육대회 진행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나이·성별 떠나 한 마음 체육대회 진행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09.21 14:52
  • 수정 2019.09.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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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지역 노·사·민·정 대표자들도 함께 해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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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7호 태풍 ‘타파’의 영향으로 주말동안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햇볕만 없었을 뿐 우려했던 비는 내리지 않았다.

한국노총 성남(광주·하남)지역지부는 21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제 30회 지역 노·사·민·정이 함께하는 성남(광주·하남)지역 노동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날 체육대회에는 성남을 비롯해 경기 광주지역과 하남지역의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들이 모였다.

또한, 체육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노동계 대표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업장의 대표들과 은수미 성남시장,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신상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조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성남시중원구 지역위원장,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성남시의회와 하남시의회 시의원 등이 자리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노동자의 권리와 위상은 예전에 비해 많이 향상됐으나 이는 수많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성남시도 노동의 가치가 인정되고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왕표 성남지역지부 의장은 “체육대회를 준비하면서 비가 올까봐 걱정이 많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아 기분이 좋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노동자들의 견고한 대오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오늘 하루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을 비롯해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는 ▲축구 ▲배구 ▲족구 ▲피구 ▲줄다리기 ▲팬티릴레이 ▲제기차기 ▲하나로 줄넘기 등의 종목을 진행하면서 가을 잔치를 치렀다.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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