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을 발전시킬 다음 세대 육성이 나의 소명”
“조합을 발전시킬 다음 세대 육성이 나의 소명”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10.01 17:00
  • 수정 2019.10.0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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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노조 제9주년 창립기념식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도로교통공단노동조합이 제9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 참여와혁신 최은혜기자 ehchoi@laborplus.co.kr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도로교통공단노동조합이 제9주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 참여와혁신 최은혜기자 ehchoi@laborplus.co.kr

도로 위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홍보·연구·기술개발과 운전면허시험의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기관인 도로교통공단. 도로교통공단의 노동조합이 창립 9주년을 맞았다.

한국노총 공공연맹 도로교통공단노동조합(위원장 이종상, 이하 노조)은 1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본사에서 제9주년 창립기념식 및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공공연맹 회원조합 간부 다수와 함께 윤종기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필두로 한 경영진 다수가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이종상 노조 위원장은 “2017년 통합된 노조의 위원장으로 당선되고 당선 인사를 통해 ‘노조를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의 권익을 지키고 크게 향상시킬 것과 능력있는 후임자에게 노조를 잘 전달할 것, 좌고우면 없이 태평성대 기틀을 닦아 노조를 지킬 것’을 약속했다”며 “내 소명은 조합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것과 조합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다음 세대를 육성·발굴해 교육 및 훈련시켜야 하는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엘론 머스크처럼 인류 구원을 위한 화성 이주계획을 만들지는 못해도 우리 조합과 공단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를 위한 준비를 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조합원과 공단 전 직원이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순신 장군이 조선을 지키듯 조합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 참석한 윤종기 이사장은 “우리가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해지기 위한 목적에서 노조와 공단 경영진의 생각이 같다”며 “공단의 미래 먹거리를 설정하고 공단법을 만드는 것이 올해 노조와 경영진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것들을 선도하기 위한 R&D를 확보했다”고 공단의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계획을 밝히며 노조의 창립 9주년을 축하했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우수 조합원 표창이 함께 진행됐으며, 윤종기 이사장 명의의 우수 조합원 표창자에는 70여 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