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재단, 전태일 정신 기리기 위한 ‘전태일거리축제’ 개최
전태일재단, 전태일 정신 기리기 위한 ‘전태일거리축제’ 개최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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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전태일다리에서 다양한 계층 참여
ⓒ 전태일재단
ⓒ 전태일재단

전태일재단(이사장 이수호)이 오는 10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태일다리에서 ‘2019전태일거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전태일거리축제는 “반갑다 전태일”이라는 슬로건으로 평화시장 상인과 노동자, 인근의 봉제 산업 노동자들이 만나 함께하며 전태일의 삶과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주민 축제다.

이번 축제는 전태일재단이 주최하고 서울 중구청과 ㈜평화시장, 민주노총 화학섬유연맹, 전태일기념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태일재단은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청계천 전태일다리에서 전태일의 현재적 가치와 의미를 더 많은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캠페인, 문화공연을 마련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흥미롭게 참여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모두의 전태일거리축제”라고 밝혔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전태일거리축제는 풍물놀이연구소, 최세실리아, 국악그룹 국밥, 마임 퍼포먼스그룹 우카탕카, 꽃다지, 이소선합창단, 노동자소리패 한판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펼친다.

또한, 무대 주변에서는 미싱(봉제) 체험, 우리를 잇는 직조(축제 방문객이 사전 준비된 재료를 이어 만드는 대형 목도리), 전태일 OX퀴즈, 노동인권골든벨, 한상총련과 함께하는 제로페이 홍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가자들에게는 전태일이 어린 '시다'들에게 나눠줬던 풀빵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