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노련, 신규조직 2곳 가입 인준
공공노련, 신규조직 2곳 가입 인준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10.16 19:56
  • 수정 2019.10.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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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제17차 중앙위원회 개최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

한국노총 전국공공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해철, 이하 공공노련)이 커졌다. 신규조직 2곳의 가입을 인준했기 때문이다.

16일, 공공노련은 제8-1차 중앙집행위원회 및 제17차 중앙위원회를 열고 국방과학연구소노동조합(위원장 김철수)과 인천국제공항소방대노동조합(위원장 이영재)의 신규조직 가입을 인준했다. 두 노동조합의 가입으로 공공노련은 60개 회원조합의 상급단체가 됐고 1,000여 명의 조합원이 늘어나게 됐다.

국방과학연구소노조는 지난 8월, 800여 명의 규모로 조직됐다. 공공노련은 국방과학연구소노조에 대해 “향후 국방 분야의 조직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며, 연맹 내에서 국방 및 연구 분야 정책 및 연대에 많은 활동이 기대되는 조합”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소방대노조는 9월 설립총회를 거쳐 지난 7일 공공노련에 상급단체 가입을 신청했다. 인천국제공항 소방대는 2020년 직접고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날 공공노련은 30일에 있을 정기대의원대회를 위한 대의원 자격심의를 비롯해 사회연대위원회 규정 제정, 통일·정치·여성위원회 위원장 인준 및 사업연도 정기대의원대회 상정안건 심의를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인준된 공공노련 통일위원회 위원장에는 이지웅 한국도로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정치위원회 위원장에는 김병수 한국석유공사노동조합 위원장이, 여성위원회 위원장에는 최순희 전국전력노동조합 복지·여성국장이 인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