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11월 2주 주요 제조업 전망
  • 정다솜 기자
  • 승인 2019.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올해 전기차 수출 전년 대비 2배 ↑

- 올해 전기차 수출액 : 25억 6,600만$(전년 동기 대비 103.3%↑)
- 올해 자동차 수출액 : 357억 7,900만$(전년 동기 대비 6.7%↑)

□ 기아차 인도 첫 모델 셀토스, 10월 현지 SUV 판매 1위
- 인도에서 10월 한달 동안 1만 2,854대 판매
- 9월(7,754대) 대비 판매량 65.8% 증가

□ 현대차, 2022년까지 북미 시장에 13개 친환경차 출시
- 현대차 북미법인(HMA), 2022년까지 친환경 세단 6종과 SUV 7종 포함한 13개 친환경차 출시

2) 전망
- 지난 11일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전기차 수출액은 25억 6,6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103.3% 증가. 같은 기간 전체 자동차 수출액이 357억 7,900만$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확실한 성장세를 보인 셈. 전기차 수출은 지난달까지 33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옴. 전기차가 선전을 거듭하는 이유는 국내 기업들이 전기차에 투자를 늘리고 해외 마케팅을 강화했기 때문임. 또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해 보급이 확산됐음. 이 같은 성장세라면 전기차 수출액은 올해 처음으로 30억$를 넘어설 것으로 보임. 

- 기아차 인도 첫 모델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셀토스 10월 현지 SUV 판매 1위 차지. 지난 10일 기아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8월 22일 공식 출시된 셀토스는 10월 한달 동안 1만 2,854대 판매. 9월(7,754대) 대비 판매량 65.8% 증가. 출시 후 2만 6,840대 판매됐고 사전 예약 대수도 6만 대 넘어섬. 10월 판매 상위 20위권 모델 가운데 9월 대비 판매량이 60% 이상 증가한 차량은 셀토스가 유일함. 기아차는 인도공장 생산물량이 올해 5만 2,000대에서 3년 내에 생산 한도인 3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 기아차는 내년에 카니발 등 신규차종 투입도 검토 중임. 해외진출은 초기에 그 성과 측정이 어려운 게 일반적이나 이번 기아차의 인도시장 진출은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됨. 

- 현대차 북미법인(HMA), 2022년까지 친환경 세단 6종과 SUV 7종 포함한 13개 친환경차 출시한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힘. 친환경차 라인은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배터리전기차(BEV), 수소전기차(FCEV)로 구성됨. 내년에는 2020년형 ‘아이오닉’ HEV·PHEV·BEV 3종과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출시 예정이며 이후 9개 모델을 향후 3년간 순차적으로 선보이게 됨. 현대차가 현재 5종인 친환경차 모델을 2배 이상 늘리는 이유는 급성장하는 미국 친환경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서임. 지난해 기준 미국 친환경차 판매량은 약 36만 대로 중국(100만 대), 유럽(38만 대)에 이어 세계 3번째 규모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성동조선해양, 마지막 매각 도전 예비입찰 7개사 참여  

- 국내 중소기업 등 7곳에서 인수의향서(LOI) 냄
- 이중 4곳은 개별 야드를 부분적으로 인수하는 안
- 본입찰은 13일

□ 한진중공업, 국내 최초 다목적 대형방제선(OSRV) 수주 
- 지난 6일 약 699억 원 규모 5,000톤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계약 체결했다고 밝힘
- 건조계약 700억 1,500만 원에 체결
- 발주처 : 한국해양환경공단 
- 2022년 인도 예정

□ 현대미포조선, LPG운반선 1척 수주 
- 지난 6일 약 568억 원 규모 3만 8,000CBM LPG운반선 1척 수주 계약을 했다고 해외 언론이 보도 
- 발주처 : 그리스 Thenamaris
- 2021년 인도 예정

□ 대한조선, 탱커 2척 수주
- 지난 4일 약 700억 원 규모 15만 8,000톤급  탱커(원유운반선) 2척 수주 계약을 10월 31일 체결했다고 밝힘
-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에 스크러버(황산화물 세정장치) 설치 
- 발주처 : 터키 Yasa Holding 
- 2022년 1월 인도 예정

2) 전망
- 지난 8일 성동조선해양의 4번째이자 마지막인 예비입찰에서 7곳의 업체가 인수의향서(LOI)를 냈다고 투자은행(IB) 업계가 밝힘. 대다수 원매자가 성동조선 1·2야드 중 일부만 분할해 인수하겠다고 밝혔지만 HSG중공업은 성동조선 전체를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한 것으로 알려짐. HSG중공업은 150명 정도의 직원을 둔 중소 특수운반하역·조선해양플랜트 설비업체임. 성동조선해양 측은 13일 본입찰을 해 원매자 7곳에서 인수제안서(LOC)를 받아 연말까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임. 그렇지만 이번 매각 시도가 성공할지는 미지수임. 원매자들이 적어도 3,000억 원이 넘는 성동조선 인수자금 조달에 성공해 본입찰까지 완주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는 것. 지난번 입찰에서도 4곳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지만 본입찰 때 자금조달 능력 등에 대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해 매각이 무산된 바 있음. 올해 말까지 매각에 실패하면 성동조선은 회생계획안에 따라 파산 절차로 넘어갈 전망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포스코, 실적부진 해외법인 구조조정 시작

- 지난 11일 포스코가 베트남 해외법인 ‘포스코SS비나’(형강·철근 생산법인) 의 사업구조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짐. 

2) 전망
- 지난 11일 포스코는 베트남 해외법인 포스코SS비나가 실적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구조조정 본격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 포스코는 지난달 24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 콜에서 “현지에서도 철근과 형강 시장 경쟁이 매우 치열해 당초 우리 예상보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며 “현재 구조로는 사업지속이 어렵다는 것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구조를 바꾸는 방안을 제3의 파트너와 협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음. 포스코SS비나는 연간 110만 톤 봉형강(H형강·철근) 생산능력을 갖춘 생산법인으로 2015년 완공됨. 준공 첫해 1,139억 원 당기순손실을 시작으로 매년 수백억 원대의 적자를 냈고 지난해에는 완전자본잠식상태에 빠지기도 함. 포스코는 베트남 공장 중 철근 공장은 현지 업체에 매각하고 H형강 공장은 일본 업체 투자를 받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1) 주요 실적 및 사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롤스로이스에 1조 원대 항공엔진 부품 공급

- 영국 롤스로이스와 10억$(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항공엔진 부품 공급계약 체결
- 향후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모든 항공기 기종의 트렌트(Trent) 엔진에 장착되는 터빈 부품 10여 종을 공급할 예정
- 공급기간은 2021년부터 2045년까지 최소 25년이며 상황에 따라 공급물량을 추가로 확대할 수 있음

□ 현대건설기계, 중국기계공업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Sinomach Changlin)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중·대형 모터그레이더 4개 모델 판매 계약도 체결 
- 2020년 4월부터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 수출할 계획

2) 전망
- 지난 6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세계 3대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영국 롤스로이스와 10억$(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항공엔진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이번 계약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롤스로이스와 맺은 단일 계약 중 최대 규모. 계약에 따라 롤스로이스가 생산하는 모든 항공기 기종의 트렌트(Trent) 엔진에 장착되는 터빈 부품 10여 종을 공급할 예정. 계약 물량은 지난해 12월부터 가동 시작한 베트남 하노이 사업장에서 전량 생산해 납품할 예정. 이번 계약으로 그동안 롤스로이스에 주로 항공기 엔진 케이스 등을 공급해온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의 핵심인 터빈 부품사업으로까지 공급 폭을 넓히게 됨.

- 지난 6일 현대건설기계는 중국 국영회사인 중국기계공업그룹 상림유한공사와 중·대형 모터 그레이더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 4월부터 동남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주요 신흥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번 계약으로 현대건설기계는 기존 굴삭기와 휠로더, 스키드로더, 지게차, 백호로더, 롤러 등 6개의 기종 외에 모터 그레이더까지 추가하면서 모두 7개 기종의 제품 을 확보하게 돼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모터 그레이더는 롤러, 불도저 같은 도로장비의 일종으로 도로건설 시 도로의 지반을 고르고 다지는 용도.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모터 그레이더는 130마력, 170마력, 190마력, 220마력급 등 총 4개 모델이며 2024년말까지 5년 동안 공급.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삼성전자, 최근 3년간 인텔 1.5배 반도체 설비투자

- 최근 3년간 삼성전자 반도체 설비투자액이 인텔의 1.5배
- 삼성 : 658억$(약 76조 3,000억 원)
- 인텔 : 430억$(49조 3,000억 원)

2) 전망
- 지난 7일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올해 말까지 658억$(약 76조 3,000억 원)을 반도체 설비투자에 씀. 세계 반도체 업계 최대 규모. 2위인 인텔은 같은 기간 430억$(49조 3,000억 원)를 설비에 투자. 최근 3년간 삼성전자의 설비투자액은 인텔보다 53% 가량 많고 중국 모든 반도체 업체 투자 금액의 두배에 달했다고 보고서는 분석함. 중국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메모리와 이미지 센서 수요가 늘었고 초미세공정 선제 투자를 통한 초격차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코오롱인더스트리,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양산 본격화

-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

□ 삼성 갤럭시폴드, 중국 1·2차 물량 완판
- 지난 8일 1차 판매에 이어 11일 2차 판매에서도 완판
- 15일에는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첫 출시

2) 전망
- 지난 6일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투명폴리이미드(CPI) 필름을 세계 최초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대비하는 차원임. CPI는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보호하는 필름으로 액정표시장치(LCD) 등의 덮개유리(커버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함. 유리 대비 탄성이 좋아 접어도 자국이 남지 않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구미공장을 완공하고 CPI 양산 설비를 갖춤. 1년 동안 시생산, 샘플 공급 등 과정을 거쳐 최근 양산에 돌입한 것. CPI 사업을 진행하는 업체는 국내 SKC, SK이노베이션과 일본 스미토모 등이 있음. SKC는 연내 시생산 돌입을, SK이노베이션은 연내 상업생산을 목표로 함. 갤럭시폴드 등 폴더블폰 시장이 열리면서 CPI 사업에 대한 전망이 밝지만 초박막 강화유리(UTG)가 CPI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음.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지난 8일 1차 판매에 이어 11일 2차 판매에서도 완판됨. 삼성전자는 중국 최대 쇼핑 시즌인 광군제(11/11)에 맞춰 진행한 갤럭시폴드 2차 판매가 오전 10시 시작하자마자 30문 만에 매진됐다고 밝힘. 오후 판매 물량도 마찬가지로 매진. 2차 판매 물량은 1차 판매(2만 대) 때보다 늘었다고 알려짐. 15일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 X’ 출시를 예고한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결과로 볼 수 있음. 또한 중국 저가스마트폰 업체 공세로 줄어든 삼성전자의 점유율을 갤럭시폴드가 끌어올릴 수 있을지 주목됨. 

 

1) 주요 실적 및 사건
□ 주간 국제 유가 동향(10/31~11/7)

- Brent(브렌트유) $62.29/bbl (전주 대비 +$2.06)
- WTI(서부텍사스유) $57.15/bbl (전주 대비 +$2.97)
- Dubai(두바이유 )$61.13/bbl (전주 대비 +$0.03)
- Oman(오만유) $62.02/bbl (전주 대비 +$0.73)

2) 전망
- 한국석유공사 석유동향팀은 지난 8일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2019년 11월 1주 주간 국제유가동향’을 발표. 11월 1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서부텍사스유, 두바이유, 오만유 가격 모두 상승. 미국-중국 간 고율관세 단계적 철회 합의, 이란의 핵합의(JCPOA) 이행수준 축소 등 상승요인과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하락요인이 혼재하여 소폭 상승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