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노조 26대 임원선거 6파전으로 확정
한국지엠노조 26대 임원선거 6파전으로 확정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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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집행부, 2019년 단체교섭 이어가야… 26~27일 이틀간 1차 투표 진행
ⓒ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지부장 임한택, 이하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의 막이 올랐다. 12일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선거관리위원회는 26대 임원선거 입후보자를 확정 공고해 총 6개 후보조를 공개했다.

한국지엠지부는 ‘지부장-수석부지부장-부지부장-사무국장’ 총 4명으로 러닝메이트를 구성해 선거를 치른다. 한국지엠지부 내에서 활동하는 10여 개 의견그룹들의 선거연대 또는 이합집산을 통해서 모두 6개 후보조가 출마했다.

이번 26대 임원선거에는 △기호 1번 ‘안규백-홍순기-이한용-제환모’ △기호 2번 ‘박성철-엄현호-최대성-정 혁’ △기호 3번 ‘조휘봉-조영진-오세창-김기열’ △기호 4번 ‘김성갑-김득영-박봉기-이 준’ △기호 5번 ‘김환철-박복곤-전용기-이기호’ △기호 6번 ‘윤용신-김동춘-최영환-김병준’ 후보조가 입후보했다.

후보자들은 1차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오는 22일까지 한국지엠 부평공장, 창원공장 등에서 선거 유세를 이어나간다. 전 조합원이 직접 투표하는 1차 투표는 오는 26~27일 이틀간 실시하며, 6개 후보조가 치르는 선거이기 때문에 1차 투표에서 당선자가 결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이어지는 2차 투표는 12월 2~3일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지부 임원선거에서 당선된 26대 집행부는 25대 임한택 지부장 집행부가 차기 집행부로 넘긴 2019년 임금교섭을 이어서 진행하게 된다.

지난 2년 간의 임기에서 군산공장 폐쇄, 한국지엠 법인분리 등으로 수차례 진통을 겪었던 25대 집행부는 2019년 단체교섭에서 ‘미래발전전망확약을 통한 조합원의 고용생존권 확보’에 방점을 찍고 교섭을 이어갔지만 끝내 마무리짓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임한택 지부장은 성명서를 통해 “25대 집행부에서 마무리하지 못한 2019년 단체교섭 관련 모든 짐을 26대 집행부로 이관하게 됐다”며 “남은 임기 마지막까지 주어진 임무에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임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