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맹, 일터혁신 추진한다
공공연맹, 일터혁신 추진한다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11.19 13:10
  • 수정 2019.1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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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래노사상생지원협회와 MOU 체결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오른쪽)과 백헌기 협회 이사장 ⓒ 참여와혁신 최은혜기자 ehchoi@laborplus.co.kr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오른쪽)과 백헌기 협회 이사장 ⓒ 참여와혁신 최은혜기자 ehchoi@laborplus.co.kr

한국노총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황병관, 이하 공공연맹)이 단위 조직의 일터혁신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19일, 공공연맹은 (사)미래노사상생지원협회(이사장 백헌기, 이하 협회)와 좋은 일터 만들기 사업 MOU를 체결했다. 공공연맹은 이 사업을 통해 고용노동현안의 능동적 대응 지원과 노동자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황병관 공공연맹 위원장은 “공공연맹 산하에는 작은 조직이 많고 연맹 지도부의 손이 채 미치지 못하는 조직도 많다”며 “어려운 가운데서도 열심히 일하는 공공노동자를 위해 협회가 많은 지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백헌기 협회 이사장은 “공공연맹 산하의 어려운 조직을 컨설팅해 노사가 서로 동등한 위치에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도우려고 한다”며 “첫 시작이지만 열심히 노력해 노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을 최선을 다해 하고자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측이 체결한 MOU는 공공연맹 단위 조직이 노사상생의 혁신 일터가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노사상생을 지원하는 데에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노동시간 단축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제도 도입 컨설팅 사업장 발굴 ▲노사파트너십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일터혁신 컨설팅 사업의 자문 및 지원 ▲퇴직예정자 교육 및 창업 관련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