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티머니, ‘온다택시’로 서비스 개선 노린다
서울택시-티머니, ‘온다택시’로 서비스 개선 노린다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11.28 17:58
  • 수정 2019.11.2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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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미표출·AI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승차거부 방지
ⓒ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서울택시업계가 호출 중개앱인 ‘온다택시’를 선보이면서 택시 탑승문화 혁신을 위해 나섰다.

‘승객이 부르면 무조건 온다’라는 의미로 이름 지어진 ‘온다택시’는 1km이내 승객의 택시 호출 시 목적지를 노출하지 않고, 인공지능(AI) 자동배차 시스템을 통해 골라 태우기를 사전에 방지하도록 제작되었다.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초기 기사 모집의 목표치였던 4,000여 명이 조기에 달성이 되는 등 택시업계 스스로 혁신에 대한 의지의 확고함이 증명되고 있다”며 향후 택시 시장의 변화를 내다봤다.

28일 교통회관에서 열린 ‘온다택시’ 출범식에는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문충석 이사장과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국철희 이사장이 참여하여, ‘만족도 높은 독자적인 호출 중개앱 서비스 제공으로 선진화된 서울택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티머니 관계자는 이번 ‘온다택시’ 출시에 대해 “양 조합이 원하는 택시 문화 개선에 도움이 되고자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