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노조, “우리가 소통과 화합 제일!”
서울시청노조, “우리가 소통과 화합 제일!”
  • 강은영 기자
  • 승인 2019.12.04 16:26
  • 수정 2019.12.04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동조합 57주년 창립기념식 및 정년퇴직 조합원 위로연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 참여와혁신 강은영 기자 eykang@laborplus.co.kr

매일 아침 누구보다 일찍 일어나 서울 시내를 깨끗하게 만들고 있는 서울시 환경미화원들의 노동조합인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이 올해로 57번째 생일을 맞았다.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서울특별시청노동조합(위원장 안재홍, 이하 서울시청노조)은 4일 오전 디노체컨벤션웨딩홀에서 ‘2019년도 제 57주년 조합 창립 기념식 및 정년퇴직 조합원 위로연’을 열었다. 이날 이대규 연합노련 위원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을 대신해 구아미 서울특별시 대기기획관, 오중석 서울시의원, 이동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직접 기념식에 참여하지 못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올해 정년퇴직 조합원은 총 113명으로, 서울시청노조는 이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안재홍 서울시청노조 위원장은 “우리 노조의 노사관계는 어느 때보다 역대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노조가 한층 발전하고 진취적인 노조로 거듭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 서울시민 속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대규 연합노련 위원장은 “서울시청노조는 연합노련 핵심 중 하나로 그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행부에 큰 힘을 모아주고 조직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아미 서울시청 대기기획관은 축사를 통해 “서울시도 복지와 환경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서울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소통을 하며 노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오중석 서울시의원은 “서울시청노조가 꽃길만 걸을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며 “노조도 더욱 큰 성과가 있길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