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연맹, 조합원이 ‘원’했던 ‘포인트’ 협약 실시
시군구연맹, 조합원이 ‘원’했던 ‘포인트’ 협약 실시
  • 최은혜 기자
  • 승인 2019.12.04 18:57
  • 수정 2019.12.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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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에 주말 당직 대체휴무 보장 요구
ⓒ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조합원이 진짜 원하는 한 가지 정책을 지방자치단체에 요구하는 사업을 시군구연맹에서 시행한다.

4일,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공주석, 이하 시군구연맹)은 지방공무원 복지 증진을 위한 ‘원포인트 협약’을 경산시에서 처음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포인트 협약이란 조합원이 진짜 ‘원’하는 ‘포인트’ 협약의 준말로, 공주석 시군구연맹 위원장과 4대 집행부의 특수시책 사업 중 하나다. 시군구연맹의 원포인트 협약의 첫 수혜자는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박미정, 이하 경산시노조)이 됐다.

경산시노조 초대 출범식이 있던 이날, 공주석 위원장은 경산시노조 조합원들이 가장 바랐던 주말 당직 대체휴무 보장을 경산시에 요구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제도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석 위원장은 “약속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라며 “곡 지켜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군구연맹은 “원포인트 협약은 4대 집행부의 특수시책 일환으로 단위노조 출범식에서 연맹 위원장의 인사말 대신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지역 조합원이 진짜 원하는 한 가지 정책을 보장받기 위한 정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