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노조 위원장에 진창근 후보 당선
씨티은행노조 위원장에 진창근 후보 당선
  • 임동우 기자
  • 승인 201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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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1,147표) 득표한 진창근 후보자 당선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씨티은행지부
ⓒ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씨티은행지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씨티은행지부 14대 임원선거에서 진창근 후보가 위원장에 당선됐다. 진창근 후보자는 11대 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씨티은행지부에 따르면 3일부터 진행된 임원선거에 조합원 86.3%(2,198명)가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기호 1번으로 출마한 송병준 후보는 득표율 46.5%(1,021표),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진창근 후보는 득표율 52.2%(1,147표), 무효표 1.3%(30표)로 기호 2번 진창근 후보가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진창근 당선자는 ▲타행대비 임금경쟁력 확보 ▲추가폐점 저지 및 기존 서비스지점 정상화 ▲예년 수준 승진 인원 회복 및 신입 행원 채용 ▲세일즈 환경 및 조직 문화 개편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내년에 새롭게 시작되는 임기 3년 동안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승준-성순이-이수홍-권영보’ 후보와 함께 차기 집행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진창근 당선자는 “지난 몇 년간 씨티은행 영업점이 70% 이상 폐점되고 본점 건물이 매각되었다. 작년에는 1조 원 자본 유출과 함께 직원 절반이 금융의 불모지인 문래동으로 옮겨졌고, 이 과정에서 직원의 자부심은 바닥으로 떨어졌고 은행의 미래가 없다는 의식이 팽배해졌다”며 “주요 공약을 통해 무너진 자부심을 일으켜 세우고, 직원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