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형 지역일자리 지방자치단체 한자리에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방자치단체 한자리에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9.12.06 18:15
  • 수정 2019.12.06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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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노사발전재단,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개최해 발전 방향 모색
일자리위원회와 노사발전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 일자리위원회
일자리위원회와 노사발전재단은 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 일자리위원회

광주, 구미, 군산 등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상생형 지역일자리 추진 과정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이 열렸다.

6일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와 노사발전재단은 ‘2019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 중인 지역자치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 포럼이 처음으로,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을 비롯한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연구기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발제 및 토론으로 이루어진 1부, 지역별 상생형 일자리 추진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항구 선임연구위원, 박병규 광주광역시 사회연대일자리 특별보좌관, 랜들 W. 에버트 업존 고용연구소 전 소장이 각각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의미와 발전방향 ▲광주형 일자리 성과와 한계 그리고 과제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제적 시각을 발제했다.

2부에서는 고용노동부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강원, 경주, 구미, 군산, 밀양, 익산, 울산, 전남, 충주)를 중심으로 올 한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등 새로운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 모델로 안착되어 가고 있다”며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전국으로 확산되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가능한 모든 지원과 노력을 다하고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의 시행에 맞춰 시행령 개정과 선정 기준을 마련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